교회음악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교회 음악 칼럼입니다. 교회 음악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음악 칼럼 (59)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그 다음은?2024-07-01 15:48
작성자 Level 10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찬양을 하는데 “할렐루야” 라는 가사를 “할렐로야”라고 한다거나, “고개 들어”를 “고개 들여” 라고 부른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시겠습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럴   있지  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말이지 않습니까더군다나 음반까지  찬양가수들이만약 그런 실수를 한다면 말입니다.

 

예전부터 저는 한가지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사실은 별것 아니라고 여길   있고  그렇게 여기자고 생각했기에 지금까지   안하고 있었는데아무래도 한마디 해야 될것 같아서 약간 늦은감은 있지만 끄집어 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아시는 CCM  중에 <당신은 사람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관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유명한 CCM 가수 그리고 대중가요 가수까지 포함하여  노래를 부를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여난” 사람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태여난”  맞습니까.. 아니면 “태어난”이 맞습니까?

 

신경쓸 일도 아닌데 신경쓴다… 라고  하신다면 그렇게 신경 안써도  정도의 간단한 것을 틀리게 부르는 이유가 먼지  정말 궁금합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나시면 유튜브등에 들어 가셔서 실지로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많은 CCM 가수 일반가수들이 부른  찬양곡을 체크  보았습니다 20여명 확인을  보았는데  3사람만 뺴놓고는 전부 “태여난” 으로 부르더군요.

 

 중에는 유명한 CCM 가수들이 수두룩하게 많습니다에게 왠말 입니까?  노래라는것은 선율 못지 않게아니 찬양에서는 오히려 가사가  중요하다고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사 전달에 “무의식적으로” 신경을  쓰는것인지 발성상 control  쉬워서 “일부러” 그런것인지 모두들딕션 (diction)  엉터리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반 가요창법보단 가사 (딕션) 철저한 교육을 받는 성악가들이 부른 노래들을 들어 보았습니다.  결과는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10명중에 1-2 정도가 올바른 발음 “태어나”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태여난”으로 불렀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섬기는 교회에서 제가 <찬양 세미나  적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주제를 얘기하다가실기 섹션에서 찬양대원 몇명을 나오게 해서   찬양을 부르게 하였습니다. “당신은 찬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소절만 듣고 다음 사람을 자꾸 시키니까 찬양대원들이 의아해 했습니다.

 

일단결과는 엄청 실망스러웠습니다. 10여명  1명만 “태어난” 으로 발음하였습니다그런데  우서운건   사람이 자타공인 음치(?) 수준의 대원이라는 사실 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그래도 성가대 생활 오래 하고 음정깨나  잡는다는 대원들인데..  그들은 틀린 발음을 하고 있을까요?

 

물론 가장  이유는 발음의 중요성을 인식 못한채 아무 생각없이 부르기 때문일테고음악적.발성적으로 분석을 굳이  보자면 “어” 보다는 “여”라는 발음이 음정안정에 좋고 Control  좋기 때문에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발음을 중요시하는 성악가들도 이런 틀린 발음으로 부르고,  성도들의 롤모델 격인  CCM 찬양 가수및 사역자들도 이런 틀린 발음을 선호하고 있으니..  말은 없습니다만 이런 현상은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찬양을 인도하는 리더들이나 음반으로 성도들에게 어필하는 CCM 가수들은 물론 모든 지각(?) 있는 성도들은 한번쯤은  발음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여라분 (?)들은 어떻게 상각(?) 하십니까?

 

제가 일부러 틀린 발음을  보았습니다.

 

어떠세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