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 (225) – 간단하게 살자!2024-07-02 13:18
작성자 Level 1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뜻을 굽히고남의 말을 따르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밤새   정리하느라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따지지말고 그냥 한숨  자고 나서)  남의 말을 따르는 것이다.

 

남의 말을 따르자니 ( 좋은  해주는  같고 체면이 구겨지고 자존심이 상하고 배가 아프고 화가 용광로같이 솟구치고세상이  꼴보기 싫어진다.

 

그런데 남의 말을 따르면 ( 생각  걱정이 없어지고마음이 평안해 진다.

 

물론 내가 따라야 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그리고  명령이 무엇인지에 따라 상황은 달리진다.

 

살다보면   상황을  마주친다.

  사람도  만난다.

별별 명령도  받게된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Is Paris Burning?)  라는 알랭드롱커크 더글라스가 나오는 영화를 기억한다.

 

 장면 속에는 1944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연합군이 파리에 진격하기 직전히틀러는 모든 곳에 폭약을 설치해 노트르담 대성당에펠탑루브르박물관콩코드광장 파리시내 전체를 불태우라는 명령을 내렸고 (9차례나),  명령을 끝까지 거부한 독일군 파리 주둔군 사령관 디트리히  콜티즈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장면 하나는 파리 사령관의 책상위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수화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히틀러의 울부짖음에 가까운…  파리를 불태우라는 명령이다.

 

수신자가 없는 상태에서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계속 외치는 히틀러의 울분에  고함소리가  허공에 맴돌다 만다.

 

우리나라에도 콜티즈 못지않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우리 공군의 김영환 장군이 있다.

 

김장군은 625 전쟁이 터지고 1951 8월중순 인민군이 가야산의 해인사로 숨어들어 이동했을 당시 작전권을 가진  공군으로부터 해인사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천년고찰 우리의 국보인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있는 해인사를 폭격할  없었다.

영화 ‘빨간 마후라 주인공이기도  김영환장군은 작전명령을 어기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김장군은 폭탄을 해인사 뒷산에 투하하고 복귀했다고 한다.

 

그런데 콜티즈 장군이나 김영환 장군과는 달리 목숨을 담보로하고 무모하게 (?) 명령에 따른 자들도 있다.

 

우리가 잘아는 라이언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라는 영화가 있다.

사실에 기반한 극적 요소를 가미한 영화다.

 

노르망디 상륙에 성공한 후 영화의 상황이 전개되기 시작된다.

 

아이오와주 시골에 살고 있던 라이언 4형제 중 3명이 죽었다는 전사통보가 오고막내 아들 제임스 라이언만 생명 부지의 상황에 놓인다.

미국 육군본부에서 이 사실을 알고막내 라이언을 구출하기 위해 밀러 대위 (톰 행크스 분)를 지휘관으로 하는 레인저부대를 파견한다.

 

 

4형제 모두를 전사자로 만들지 않겠다는 미군 당국의 생각인데생존해 있을지도 모를 라이언을 구출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한다는 줄거리이다.

 

한명을 구출하기 위해 8명의 특수부대원들의 목숨을 담보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명령에 따랐다.


영화는 8명의 레인저 대원들이 하나씩 죽어가는 장면을 그렸다.


레인저부대 파견은 극적인 효과를 위한 과장확대이다.

그러나 라이언일병을 구하기 위해 자기의 목숨을 기꺼히  던지고 밀러대위의 명령에 따른 일부 부대원들의 작전은 사실이라고 한다.

 

진리를 위해 정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담보로 명령을 어기거나 명령을 따른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명령에 불복한 사람들 보다는 명령을 따른 사람들로 인해 역사가 흘러갔음을   있다.

 

전쟁의 승패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명령을 따르는  액션이  중요하다.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머릿속을 맴도는  선율이 있다.

나도 몰래 흥얼거려 졌다.

 

그런데 가사와 노래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외국 곡인가?

계속 흥얼거렸다.

 

치매증세인가ㅎㅎㅎ

 

그렇게 많이 불렀던 찬양곡의 제목과 가사가 생각이  나다니.

 

치매가 아닌 그냥 잠시 건망증이라고 자가 진단 (?) 내리고 한국 찬양곡이니까..   부터  그리고   가며 노래 제목을 유츄해 보다가 드디어  에서 갑자기 제목이 생각났다.

 

짝짝짝 ( 하다!)

 

주님 말씀하시면 이다.

 

 아침부터  노래가 생각났는지 가사를 묵상해 보다가 그럴듯하게 이유를 찾았다.

 

 가사가 이렇게 시작된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하아~

 얼마나 간단명료한 말인가.

 

Case closed!

 

그렇다 

Go! 하시면 나아가면 되고

Stop 하시면 멈추면 된다.

 

What is simpler than that?

 

인간은 고민하고 걱정하고 생각하는 90% 이상이 벌어지지도 않을 그리고 이미 벌어진 일들에 대한 것들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어디로 갈까.. 언제 할까.. 어떻게 할까 까지 고민한다.

 

5 먹은 아들과 딸이  집안  떨어질 것을 걱정 하는  보았는가.

그들이 여행떠나는데 어디서 머물고 예약은 어떻게 하고  정비는  되어있는가 고민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그저 엄마 아빠를 믿으면 된다.

그리고 니들   싸라는 엄마 아빠의 말을 그대로 따르면 그것이 끝이다.

 

가자  떠나면 되고 잠깐만 기다려  멈추면 된다.

 

어린 아이가 너무 생각이 많이 들어가면  지네들만 괴롭다.

 

가다가 타이어 펑크가 나면 어떻게 하지?

가다가 눈이 많이 와서 미끌어지면 어떡하지?

가다가 돈이 떨어지면 어떡하지?

 

그런 것은 엄마 아빠의 몫이다.

 

아들과 딸은그저 Lets Go!  lets Stop! 시그널만  따르면 된다.

 

나의 가고 서는것 주님 뜻에 있으니
 주님 나를 이끄소서

 

우리는 이끄시는 분만 믿고 따르면 된다.

 

사실은 그렇게 지음받은 우리들이다.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시고 옵션은 두가지 그러나 정답은 한가지를 주셨다.

 

정답을 향한 힌트는

창세기 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였다.

 

이처럼 노골적인 힌트가 어디 있겠냐만은.. 인간은 기어히 자유의지의 옵션을 발휘했다.

 

말씀만 따르면 되는 것인데.

 

그러나  마음이 평온할  우리가    있는 따르면 되는 것인데  실생활에선 그리 간단한  만은 아니다.

 

모든 것에  들어가야 한다.

마치 정치의 목적이 정의 아니라 이익   처럼 인생의 목적이   변해 버렸다.

 

그래서  찬양곡 가사가 더더욱 귀중하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것 주님 뜻에 있으니.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곳에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면 살리니.
연약한 내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나라와 그뜻을 위하여.
 주님  이끄소서.

 

아직도 머릿속에 맴도는 이 찬양의 가사와 선율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이 찬양을 듣고 싶다.

 

그리고 이 찬양의 가사대로 간단하게 살아가고 싶다.

 

If you say GO, I go.

If you say STOP, I stop.

 

What is possibly simpler than that?

 

샬롬!

 

https://dokebihome.com/data/Gap-Songs/IfMyLordSays.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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