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 (278) – 한국 대선이 끝났다!2024-07-02 13:43
작성자 Level 10

옛날 시골 마을에서 농사짓는 갑돌이와 돌쇠가 있었는데

여름철만 돌아 오면 위에서 내려오는 물을 누구 논에 먼저 대나로

티격태격하며 갈등을 겪고 있었다.

하루는 곰곰히 생각하던 갑돌이가 맘을 먹고 밤중에 몰래 논에 나가서 들어오는 물길을 돌쇠 쪽으로 돌려 놓았다.

새벽에 긴장을 하며 논뚝에 나간 돌쇠가 자기 논에 물이 가득차 있는 것을 보고 갑돌이 쪽을 쳐다 봤더니 아예 물길이 돌쇠쪽으로 돌려져 있어서 갑돌이 논은 바쩍 말라있는 것이 아닌가.

이에 돌쇠가 물길을 갑돌이 쪽으로 돌려 놓았다.

그날 이후 예전에는 자기 논쪽으로 물을 돌리려고 밤잠도 설쳤던 그들이

이제는 서로에게 물을 돌리려고 밤잠을 설치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한쪽 논에 물이 차면 자연적으로 쪽으로 물이 흘러가게 되어 있지만 먼저 확보하기 위해 기를 쓰던 친구들이 친구의 관점변화 (Change in Perspective) 인해 이제는 친구 먼저 되어 버렸다.

갈등이 봉합되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갑자기 위에서 엄청난 물이 내려와 논에 동시에 물이 채워지는 외적변화 (External change) 있었기 때문은 아니다.

사람의 마음의 변화.. 시각과 발상의 전환 내적 변화 (Internal Change) 선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와 갈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환경과 조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Wisdom 에서 나온다고 해도 맞는 말일 것이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 하나님께서 네가 원하는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는 말에 .. 그의 대답은 부귀도 영화도 힘도 아닌 지혜 (Wisdom) 구했다는 유명한 일화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복음성가 작은 불꽃 하나가 라는 곡이 있다.

작은 불꽃 하나가 불을 일으키어 주위 사람들 불에 녹이듯이”… 시작하는데

영어로는 It only takes a spark to get a fire going.. 된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Spark .

작은 스파크 (불꽃) 불을 일으킬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가듯이 ..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주는 불길도 결국 하나의 작은 스파크에서부터 시작됨을 우리는 안다.

이제 한국에서 대선이 끝나고 20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환호를 지르는 사람들도 있고 탄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하는데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가 이유가 수도 있고 거국적인 이유에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시대나 어느 환경에서나 100% 모든 사람들 맘에 맞는 리더가 선출된 적은 결코 없다.

불가능하다.

위대한 모세나 여호수와라고 반대자가 없었던가?

엄청 많았다.

불평은 항시 있었고.

리더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야 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럴 (Function) 없지만 그럴 이유 (Obligation) 없다.

또한 리더는 모든 것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져야 되는 것도 아니다.

리더의 필수조건은,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지혜 이고 둘째는 불꽃 이고 세째는 화합이다.

이것만 있다면 나는 그가 지도자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메니저를 30 이상 하다보니 이제는 그것이 무엇인지 조금 같다.

초짜시절엔 그저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며 필요한 불필요한것 모든것을 외우고 배우고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물론 그것이 상당히 나의 career development 일조를 것은 사실이다.

프로젝트 메니저의 Main 관심사는 주어진 시간 (Time) (Budget) 인력 (Resource) 안에서 주어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다.

어떻게 과정을 수행하든 프로젝트를 Deliver 하면 나는 능력있는 프로젝트 메니저로 인정 받는다.

내가 사용할 있는 Resource Pool 다양하고 크다.

나는 리소스 풀을 사용할 있다.

내가 모르는 회계잇슈가 나오면 Finance 친구들에게서 답을 구하면 된다.

내가 모르는 IT 계통의 문제가 나오면 IT Department 문의하면 된다.

내가 모르는 Marketing 요구사항이 등장하면 Marketing 팀에게 자문하면 된다.

내가 ~ 모조리~ 몽땅~ 깡그리~ 알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다.

나라의 지도자가 나라 운영의 모든 세부사항들을 깡그리 죄다 샅샅히 꽤뚫고 알고 있어야 한다면 이세상 그누구가 자격이 있겠는가?

그럴때를 위해서 전문지식을 가진 장관들 보좌관들 자문위원들이 존재 하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지도자가 옳바른 결정과 선택을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자문을 올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지도자는 풍부한 전문 리소스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기능 가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구슬이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한국 속담처럼 아무리 각료가 많고 전문 그리고 자문부서가 많아도 옳바른 결정을 내릴 있는 무엇 없다면 지도자는 결코 위대한 지도자는 되지 못할 것이다.

위에서 말한 무엇 이란. 지도자의 가장 자질이라고 생각되는 지혜 (Wisdom) 함이다.

그래서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일게다.

그런데.. 지혜 만으로는 먼가 부족함을 느낀다.

마치 행함 없는 믿음 같은 것이. 지혜라고 있기에.

옳바른 길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라는 말이다.

길을 보여 주었으면 다음 무엇이 따라야 한다.

머리엔 YES 가득차 있지만 겁이나고 두렵고 불안한 국민들에게 확신있게 그들 마음속에 무언가 불길을 지필 있는 모티베이션 구심력과 원동력 같은 무엇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무엇이란 바로 Spark 함이다.

스파크는 작은 불꽃이다.

리더에게서 나오는 스파크가 우리는 절실히 필요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다.

그는 사람들을 웃겨야만 하던 코미디언이었다.

그는 인민의 이라는 시트콤에서 대통령 역할을 맡았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자신이 우크라이나의 6 대통령이 되어버렸다.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그가 어떻게 나라 살림을 꾸려 있을까 의문에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이였다.

그의 지혜 능력에 관해선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 러시아 침공이 터진 다음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뚫고 젤렌스키는 망명을 제공한 미국의 Offer 마다하고 언제 함락될지 혹은 언제 죽음을 당할지 모르는 고국을 위해 전장터에 남기로 결정을 했다.

.. 우크라이나가 강국 러시아의 침공에도 이렇게 버티는가 라는 제목하에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을 했다.

다른 국가들의 전례처럼 몰락하지 않고 버틸 있는가... 대한 전문가들의 대답 하나는 바로 젤렌스키가 국민들의 마음속에 지핀 불꽃 있지 않나 라는 것이다.

행함으로 보여주는 불꽃 그것이 비록 작은 사람에게서 나온 Spark 이었지만 불꽃이 모여 불길이 되는 역사를 보고 있는 셈이다.

국민들의 마음 속에 작은 불꽃 하나만이라도 심을 있는 지도자라면 능력있는 지도자가 있을 것이다.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불꽃이다.

리더가 보여주는 불꽃은 Very Contagious 코로라-19 보다 감염력이 세다.

가기 싫어하는 좁은 길을 가게 만드는 것도 불꽃의 역할이다.

그러나 리더의 지혜없이는 쉽게 사람들을 다른 길로 인도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이상으로 어려울 것이다.

지혜와 불꽃.

이것은 마치 <믿음> <소망>같은 중요한 덕목이다.

그런데 믿음과 소망이 중요해도 <사랑>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도 같다.

지혜와 불꽃도 <화합> 없다면 결국 솔로몬의 말로같이.. 독단이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혜와 불꽃 그리고 화합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화합이라~ ㅎㅎㅎ

작은 목소리로 한번 외쳐보고 싶다

사랑이 모든 허물을 덮듯이 <화합> 모든 과거의 갈등을 덮는다고!

이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리더들부터

화합을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God Bless the land and people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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