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로님 (맞죠?) 혼자 끙끙 앓고 있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장로님의 여러 사역과 활동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혹시 신앙질문 하나 올려도 될까요?
아이들도 대학들어 가고 경제적으로도 큰 걱정 없는 나이가 되었어요. 그런데 1년 전에 저희가 타주에서 운영하는 모텔에 거주하는 메니져를 Hire 했는데요
그분이 혼자 사는 (정확히 얘기하면 이혼하신) 여자분입니다. 얼마전부터 모텔 수리 한다며 남편이 자주 모텔로 출장을 가서 며칠있다가 오곤 해요. 그런데 저흰 Repair 서비스회사가 있어서 전화를 하면 그쪽에서 서비스맨들이 수리하러 나오거든요. 그러다가 얼마전 같이 어울리던 남편 친구분으로부터 이상한 말을 들었구요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아요. 아제는 노골적으로 그여자와 불륜행각을 하는 것 같아요. 여자로서 견디기 어렵지만 매일 울면서 기도도 해보고 남편에게 모텔팔고 한국으로 나가자고도 회유해 보았지만 원래부터 제말을 듣지 않는 남자입니다. 이미 떠나간 남편 마음은 딴 곳에 있는게 분명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있을까요? 주위에 얘기할 분도 없고 목사님에겐 너무 부끄러워 아직 얘기를 못한 상태예요. 혹시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있으실까요?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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