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먼지만도 못한 내가…” 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런데 먼지만도 못한 나… 라는 말이 사실이다. 앵?
과학적으로도 사실이라는 말이다.
킥킥 거리며 (속으로) 웃으실 분들을 위해 … ㅎㅎㅎ 한번 …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우주 전체는 말 할 것도 없고… 특히 우리 인체는 참으로 오묘하게 만들어 졌음을 …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잘 알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겉만 그럴듯한 형상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것 저것 허상을 제외하고 ‘진짜’ 우리들의 실체만 모아 본다면… ㅎㅎㅎ 진짜 먼지 하나에 불과 하다.
이게 먼 뚱딴지 같은 공상 망상적 발언인가.. 할 수 도 있겠지만… 과학적인 근거로 한번 얘기 해 보자!.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를 계속하여… 확대하여 들어가고 … 더 들어가고 … 들어 가다보면 … 더 이상 쪼개질 수 없는 최소 기본단위에 도달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원자 (Atom) 이라고 한다… agree?
세상의 수 많은 물질들은 그들 특유의 원자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원자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No no no… I have NOT personally looked
into this atom) 이 원자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있는것을 알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전자 (Electron) 와 원자핵 (Atomic
Nucleus) 이 된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단계 끝판왕으로, 이 원자핵은 우리가 자주 들어 본 양성자 (Proton) 와 중성자 (neutron) 로 구성되어 있다. 끝!
그리하여 이 우주의 모든 만물들은 이 중성자, 전자, 양성자의 숫자와 형태에 따라 제각기 특유한 ‘특성’을 나타내며, 나무가 되기도 하고, 쇠가 되기도 하고, 물고기가 되기도 하고, 사람이 되기도 한다.
이제부터 재미난 사건이 벌어진다.
일단 원자를 비롯한 전자와 원자핵등의 크기를 한번 비교해 봐야 한다.
가장 단순하고 (수소 전자는 한개다) 작다는 수소원자의 크기는 25 피코미터 즉 400억분의 1 미터라고 하고, 원자 크기의 단위는 10의 -10승 단위라고 한다. 더 이상 스트레스 주지 않고 쉬운 한국말로 풀이해서 얘기해 보자면.
원자핵은 원자 전체 크기의, 크게는 23,000 분의 1 (우라늄) 에서 작게는 145,000 분의 1 (수소) 정도가 된다고 한다.
좀 감을 잡기위해 … 유치한 비유로 축구장을 한번 생각해 보자면, 나는 미국 LA 에 있는 로즈볼 스타디움이 생각나는데, 무려 9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큰 아마도 크기로는 세계에서 1등 먹을… 스타디움이 있으니 그것이 다름아닌 … ㅎㅎㅎ 북한이 자랑하는 (그러나 거의 쓰지 못하는) 능라도 5.1 경기장이라는 곳이 있다. 15만명의 … 애미나이들과 동무들을 수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자 주제는 누가 누가 큰가~가 아니므로, 일단 이 축구장을 예로 들어 보기로 한다.
이 초대형 축구장 전체가 원자 (Atom) 라고 한다면, 원자핵 (Nucleus) 은 축구장 중앙에 놓인 축구공과 같고, 전자 (Electron) 는 경기장에서 축구공 근처에 떠돌아다니는 먼지 정도에 불과하다고 비유할 수 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말 해 보자면, 원자는 텅텅~ 비어있다고 생각해도 될것이다.
그 넓디 넒은 초대형 축구장 가운데 축구공이 하나 놓여 있을뿐 나머지 축구장 공간은 전부 다 비어 있는 것이다. 사실이다.
이렇게 허무 (?) 하게 비어 있는 공간인데도 어떻게 원자 자체가 찌그러들지도 … 압축되지도 않고 … 원자들 위에 다른 원자들 그리고 그 위에 그 옆에 다른 원자들이 모여…물질을 만들고 있냐는 의문이 들 것이다.
그 이유는 ㅎㅎㅎ “우연히” 모든 것이 만들어 졌다는 진화론으론 도무지 … 어떻게 … 발악을 해도 …. 죽었다가 살아나도… 결코 설명될 수가 없는 .. 마이너스 전극의 전자 (Electron) 와 플러스 전극의 양성자 (Proton) 그리고 중간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하는 중성전극인 중성자 (Neutron) 간의 오묘~ 하고도 신비~ 롭고도 기막힌 .. 그리고 울어도 웃어도 도무지 알 수가 없는 … 그 어떤 …. ‘분’ 께서 기획하시고 디자인 하신 … 생명과 질서와 운용의 <원리> 가 있기 때문이다.
ㅎㅎㅎ 한 단계 더어 나가 보자.
아까 우리가 얘기 한 것 처럼, 초대형 축구장 만한 원자 안에는 99.9999999 % 가 빈 공간이다.
전자는 먼지 같고 핵도 축구공 만 한 크기일뿐이다.
이 말은, 실제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원자들로 부터 <공간> 을 모조리 없애고실지로 존재하는 전자와 원자핵만을 모조리 모아서 우리의 실체를 한번 쌓아 본다면… 우리는 눈으로도 볼 수 없는 작은 <먼지> 하나 밖에 되지 않을것이라는 것이다.
생각 해 보라. 공간을 반만 줄인다면, 우리 몸은 반이 된다. ㅎㅎㅎ
20배 정도만 우리 몸을 짤라 간다면, 아마도 손톱 크기 정도로 줄어 들 것이다.
그런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원자핵은 원자 전체의 평군 100,000 분의 1 밖에 안된다.
20배 줄이는게 아니라, 십만 배로 우리 몸은 줄어 들 것이다.
그런데 원자와 원자들 간에도 공간이 있기 때문에, 이런것을 다 감안한다면 우리들의 실제 부피는 먼지보다도 훨씬 더 작아질 수가 있다. ㅎㅎㅎ
이러니.. <먼지 만도 못한 내가…> 하는게 빈말을 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우리… 제발 …까불지 말자!
잘났다고 해봤자… 먼지만도 못한 우리들인데… 진짜 도토리 키 재기다.
하나님이 보시기엔 정말 웃기는 녀석들 이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른다.
그런데 참 희한한 사실이 또 있다.
이렇게 공간을 비우면 우리 같은 존재가 먼지같이 작아 지는데, 혹시 그반대로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여기 저기 헛점이 있지만서도, 과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Big Bang
Theory 를 생각해 보면… 일리가 있게도 보인다.
즉, 우주같은 무한대 넒은 존재도 위에서 말한것 처럼 <공간>을 없애 버리면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집 크기 정도가 될 수 도 있다.
반대로 진짜 <점> 만한 초밀도.. 초집약… 무공간의 .. 그 ‘거시기’ 물체가 어느 날 갑자기 팽창을 하며 공간에 공간을 확대하며 .. 이 우주를 만들 (이론적) 수도 있다는게.. ㅎㅎㅎ 한마디로 거두절미하고 Big Bang 이론이다. 그럴듯 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 이론은 역시 그럴듯해도 .. 너무나 많은 가설과.. 특히 그 original cause 에 대한 답이 전혀 없기에… 하나의 학설로 이해해야 할것이다.
이 모든것에 대해…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지만… 배가 고파서 여기서 관두어야 겠다. ㅎㅎㅎ
어쨋든… 이 허공같은 내 몸의 원자들을 유지하고 운영해 주는 자력… 어마어마한 우주의 별들을 유지해 주고 운영해 주는 인력… 이거 … 그저 우연히 시간이 흘러 가다 보니까 …. 저절로 만들어 진 신비하고 교묘한 우연히 형성된 원리란 말인가?
이걸 저절로 만들어진 .. by chance 의 산물이라고 믿는다면… 당신은 정말 큰~~~~~~~~~ 믿음의 사람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것 보다 적어도 십만배 이상의… 더 큰 믿음이있어야 믿을 수 있는… 기적적인 믿음을 … 당신은 가지고 있는것이다.
그렇다.
정말 깝쳐되며 … 하나님이 없다… 나는 우연히 생겼다… 이 모든 비밀 다 아는듯이 얘기하지 말고… 정말 먼지만도 못한 내 자신을 보며… 겸손의 고개를 떨구고 … 진리를 향한 간구를 해 보기를 권한다.
이래나 저래나… 너도 나도 죽는다.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라고… 죽은 다음에… 아차~ 해 봤자.. 되 돌릴 수 없다.
기고 만장 하지 말고… 자신의 양심과 솔찍한 대화를 통해 … 이 모든 우주와 이 모든 인간의 신비를 바라보며.. 진리를 향해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를 해 보는것이야말로, 지성인의 옳바른 인생에 대한 자세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 이 먼지만도 못한 인간이… 이런 저런 말만 해 놓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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