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교회 음악 칼럼입니다. 교회 음악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음악 칼럼 (19) – 노래방에 대해2024-07-01 10:04
작성자 Level 10

크리스챤으로서 노래방에 가는 것이 어떠냐 주제로 얼마 저희 교회 게시판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행동도 외형으로 보이는 행동 자체만을 보고는 일반적인 결론을 내릴 없듯이, 노래방 가는 것도 자체가 어떤 절대적인 <옳고> <그름> 결론을 가져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분명 독사의 입에서 나온 <> 나쁘다는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지만,

독이 Anti-venon 물질로 사용되어 해독작용도 한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것입니다.    

 

아시잖아요.. 같은 칼이라도 강도의 손에 들린 칼과 의사의 손에 들린 칼이 각기 용도가 틀려진다는걸.

고로, 노래방에 는것이 나쁘냐 괜찮냐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 당신이 노래방에 가느냐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에 따라 달라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당신이 노래방에 가서 세속적 노래의 자극에 쾌감을 느끼려 한다면 두말 필요 없이 당신은 크리스챤 으로서의 옳바른 행동이 아닌게 분명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를 먼저 생각 하기를 원합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세상 문화와 크리스챤 생활 사이에 담을 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마치 교회 생활 이외의 모든 것들은 어느것도 철저히 .기독교적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는 합니다.

 

예로 영화를 들어 보죠.  영화를 보면 폭력도 나오고 바람직하지 못한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런 요소들은 영화가 보여주려는 메시지 전달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 인생을 살면서 <> 만이 존재 하는게 아니고, <웃음> 만이 존재 하는 아니듯이.. 그리하여 <> <눈물> 통해서도 하나님이 개인에게 향한 메시지를 전달 하실수 있듯이 , 비록 영화 자체가 비기독교적이라고 하더라도 영화를 통해 내자신이 기독교적 의미를 생각할 있다면 오히려 인생의 간접 경험의 체험을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얘기 입니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교회 안에서만 자라 목사가 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인생의 추악한 그늘에서 극적으로 회개하여 목사가 되는 사람도 많이 있지 않느냐는 얘기죠.  그런데 우리는 이상하게도 <이원론> 적인 사고방식이 팽배한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교회에서는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들로 보이는데 교회 밖을 나서면 다른 어두운 모습들이 보이는 우리의 현실일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우서운 사실은 많은 미국 사람들은 교회에서 보면 허름하고 어떨땐 너무 케쥬얼 한것 같이 보이는데, 알고 보면 밖에서도 별차이 없이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곤 하는것입니다.  

 

얘기가 조금 빗나갔읍니다 ,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문화> 많이 외면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영화관 가려면 시간에 성경 한줄 이라도 읽어라..  

소설 시간 있으면 기도라도 해라..  스포츠관람 하려면 성경공부나 해라.. 등등..  너무 극단적인 선을 그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문화 공간이 필요합니다.  영화도 즐기고 연극도  보고 여행도 다니고  ..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의 마음을 넓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신학교에 가면 그런다고 합니다..  

목사가 되기전에 신자가 되고  신자가 되기전에 사람이 되라고...  편협한 인격속에선 편협한 목회 사상이 나올 뿐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넒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갑니다. 노래방...  솔직히 크리스챤에게 별로 어울리는 장소는 아닙니다.          

분위기와 목적이 인간적인 <즐김> 있는 사실 이죠.

그러나 싸잡아 매지는 맙시다.  호기심에 한번 볼수도 있고 한국에서 친구 따라 즐겁게 한번 노래 부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가족끼리 가서 아버님의 구성진 가락에 박수도 한번 드릴수도 있지않습니까.  

 

어떤  이는 자신의 보칼 테크닉을 훈련할겸 그곳에 가기도 합니다.  

곳에 가는 것이 도를 넘어서고 어느덧 자신의 자제 한계를 건너 간다면 그건 당연한 빨간 신호등이겠지요.

그러나 <노래방=금기사항>... 이런식의 사고방식은 자체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읍니다.  

불경건한 노래가있는 반면 건전한 대중가요도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조용하고 명상적이지만 다분히 뉴에이지 철학을 담은 음악은 어떻습니까?

크리스챤 복음성가라고 지칭하는 노래중에도 <교리> 위배되고,  이단 들이 지어내어 부르는 노래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건전한 대중가요 보다 영적인 damage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어떤 면으로 보면 우리는 대중가요적 창법및 스타일 만들어진 CCM 장려를 통해 훨씬 효과적인 cross-over  내지는 bridge 효과를 가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   크리스챤 메시지가 담긴 노래가 많은 세상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 크리스챤과 비크리스챤 사이에 긍정적인 교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래방이 괜찮으냐 나쁘냐 ... 이것을 묻기 전에 노래방에 가는가를 물어보시면 정답은 이미 나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노래방에 가십니까?  

 

그리고  여러분들의 정답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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