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119) – 눈과 비가 좋다2024-07-02 10:00
작성자 Level 10

눈이 뻥뻥 온다.

 

다행히 오늘은 자택근무이다.

 

아침까지 비가 부슬부슬 오더니만 조금  바깥을 내다보니 어느새 눈으로 변하여 세찬 바람과 함께  하늘을덮고 있다.

 

이럴땐 괜히 일부러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

 

어떤 사람은 눈과 비를 싫어하고 해가 나오기를 고대하는 사람도 있지만나는 눈과 비도 좋다.

 

눈이 뻥뻥 쏱아질때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즐거움 … 개가 없는 사람은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다

 

  눈이  주위를 하얗게 cover 해서 그런진 몰라도 세상이 깨끗하고 simple  보인다.

 

그런 눈길을 개를 앞장세워 걷노라면 나의 마음도 정돈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앞장  그놈의 개가 없다.  6년전 나를 두고 떠났기 때문이다.

 

 

 오는 … 마당 유리창을 통해 내리는 비를 보며  빗소리를 들으며.. 가능하면 커피 한잔을 손에 든채 바깥을 내다 보고 있으면… 역시 마음이 차분해 진다.

 

이런것도 작은 행복 중에 하나일 것이다.

 

 

(감미로운 음악 DJ 목소리로…)

 

지금  다방 … 오른쪽   창가에 앉아서 …

바깥에 내리는 비를 … 물끄러미 바라보고 계시는 분을 위해

제가   곡을 … 선사하고 싶습니다…..

부디 그분과 헤어지지 마시고 …

오늘 그분과 다시 만나시기를 바라며

송창식의 <비의 나그네>  …

틀어 드리겠습니다.”

 

 

즐감하며.. 비를 한껏 느껴보자!

 

https://youtu.be/Q0ignIllU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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