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118) – ‘뻥” 이 무엇 이길래…2024-07-02 10:00
작성자 Level 10

세상엔좋게 얘기하면 부풀린 소문들…  거시기하게 얘기하자면 “” 들이 많다.

 

우리가  아는 <야인시대라는 2002년도에 방영된 대하드라마에는김두한이나 시라소니 같은 사람들의좋게얘기하면 무용담거시기하게 얘기하면 그냥 “쌈박질” 얘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드라마가 월매나 유명 (?) 했으면  당시에도 “Rustic Period” 라는 영어 타이틀로 홍보까지 했으며부제로 “The Age of Wild Men” 이라고 떠억하니 부연 타이틀까지 붙여 놓았을까? ( 드라마를  외국인들은 별로 없을었을텐데ㅎㅎㅎ)

 

 

암튼  당시 시청률이 최고 51%까지 올라갔단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날이면어른들은  드라마 보려고 야근도 무시하고  좋아하던 퇴근후 술모임도 마다하고 집으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바람에 많은 주부들이 당황 (?) 하여 신경쇠약까지 걸렸다는 역시 뻥같은 얘기도 있다

 

하도 드라마에 빠지니까 도둑들이 전혀 들킬 염려 안하고 건넌방 장롱을 담배를 여유롭게 피면서 뒤져 갔다는역시 뻥같은 소문도 들려왔다.

 

덩달아서 .고딩들도  드라마에 꽃혀서 집단으로 야간자율학습을 보이코트 (?)하고 집으로 튀었다는 역시 뻥같은 실화도 있다.

 

 

주인공인 김두한에 대해선, “그렇다그것은 바로 그가  바쳐 살아왔던  나라 격동기의  다른 역사의  장이었다” 라며 마치 그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김좌진장군의 애국심과 용맹성의 피를 물려 받고 태어나울분의 일정시대  진정한 ‘영웅 모습을 보여준 신화급 인물로 야인시대 홍보에 묘사되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그들의 활약상 (“싸움실력”) 보면.. 이건 마치 무협 소설에 나오는 전설적 인물같이 보인다.

한명이 수십명을 상대해서 떄려 눞히는것은 물론앉은 술자리에서 순식간에 부웅뛰어올라 상대방 머리를 발길질하고,  상대방과 대결에서 달려 오는 상대방 위로 날아가 상대방의 뒷통수를 발로 내려 치는가 하면쟁기를  이십여명을 상대로 끝까지 그들을 물리치다가 뒤에서 불의의 습격을 받아 그때서야 쓰러졌다고 하지를 않나… 아무리 뻥이라고 하지만 이건  너무했다.

 

솔찍히 살기 위해 자기 구역 지키려고 자기 세력 쌓으려고… 뒷골목에서  싸움 한거 아닌가?

 

일본순사들에 대한 응징?  웃기는 얘기다…  당시 일본순사에 대해 울분이 없었던 한국인들이 있었던가?  마치그들만이 애국심에 충만한 영웅같이 묘사되고 있다.

 

정치와 결탁한 깡패 집단들… 주먹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건달들… 이란 말을 굳이 강조  하더라도… 그들의 전반적인 행보는 “깡패” 라는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다.

 

다른건 얘기  하더라도 그들의 싸움실력에 대해 얘기  본다.

 

탁자를 사이로 앉은 자세에서 부웅 뛰어 올라 건너편 상대의 얼굴을 발길질 한다??

푸하하하.. 이게 캥가루냐스프링벅 사슴이냐?   우리나라 사람들 상상력과 묘사력과 뻥은 인정해 줘야 한다.

 

달려 오는 상대방의 키를 넘어 점프하다가 상대방의 뒷통수를 올라간 자세에서 가격한다고라고라?

 

 

어매~  그라믄 상대방은 슬로 모션으로  움직여 준당가?

글고 지가 무슨 높이뛰기 선수여.. 폴짝하고 사뿐히 뛰어서 상대방 뒷통수를 가격혀게?

뻥도 너무 심하다.

 

 

 쟁기  쇠파이프  20 여명을 혼자서 상대한 다고?

 

저번 신문기사를 보니 현직 UFC 선수 한명이 주유소에서 일반인과 싸움이 붙었는데 2-3 일반인들이 나무막대 (쇠막대가 아님)   가격하니까 얼마 안되 기절까지 했다는데… 지가 UFC 챔피온도 아니고  안에서 시합도 아니고…  놈의 재주로 살상무기를  20여명의 건장한 그것도 싸움꾼들을 상대로 그것도 죽이려고 덤비는 놈들을  제압을 한다고라??

 

이렇게들 뻥을 때리니까… 아직도 장풍이 있다… 지붕을 순식간에 뛰어 올라간다… 축지법을 쓴다… 80먹은 합기도 관장이 혈기왕성한 관원들 20여명을 그냥 손바닥 “”  사용해서 쓰러지게 한다… 등등… 사기뉴스들이 판을 치고 있는것이다.

 

뻥이든 네가티브 홍보든… 소문에 먹고 사는 세상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우리 교회내에서도 이런 뻥이 있다는것은 너무나 슬픈 사실이다.

 

 목사가 기도하니까… 글쎄 짧았던 한쪽 발이 쑤욱 길어지는거야.. 내가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까.

 

 마라… 글쎄  장로에게서 인수를 받았는데..  이빨이 금이빨로 변하는거야.

 

어제 말이야… 운전하고 가는데  트럭이  차를 덮치는거야… 그래서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비켜~” 했더니.. 옆으로 비켜서  차를 둘이 박더라고..

 

이런 분들은 아마도 기막힌 상상력의 달랜트를 받았나 보다.

 

자신을 속이는 뻥들도 있다.

 

집에서는 하는듯 마는듯 속삭이며 하는 기도를 교회만 오면… 사람들만 주위에 있으면 … 세상 떠나갈듯 소리를 지르며 박수까지 쳐가며 데굴데굴 굴러가며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Attention   확실하게 가질  있다는 말인가?

 

집안에서 골방에서 하는 기도는 그러면 가짜 기도란 말인가?

 

집에서는 찬송가 하나 부르지 않던 분이 찬양집회만 가면… 앉자 마자  손을 하늘 높이 번쩍 들고 이러났다 앉았다 몸을 흔들며 있는 힘을 다해 찬양을 한다.

 

그렇게 하는게 나쁘다는 지적이 아니라.. 그렇게 집에서도   있는…  상황과 조건에 관계없이 진정으로 드리는 찬양에 대한 획일성을 가지라는 것이다.

 

TV 인터뷰  미소는 누구가  지을  있다.  그러나 내가 실지로 생활하는 집에서 가족들에게 그런 미소 지을  있는가… 라는 질문을  봐야 할것이다.

 

 

만사형통 할때 두손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라고 우리는  외칠  있다.  그러나 직장을 잃고 가족을 잃고 내가 곤경과 어려움에 빠졌을때도… 동일한 찬양을 드릴  있는가..  의문이다.

 

 

환경에 따라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나의 모습은 성경에서 말하는  모습이 아니다.

 

빌립보 4:13에서 말씀하시는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있느니라”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동일한 믿음을 통하여 능히 이길  있다는 교훈이다.

 능력은 어느 환경에서도 ‘동일”  나의 믿음을 전제로 한다.

 

조건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과장된’ 그리고 ‘부풀린’ 믿음이 아니라항시 변치 않는뻥믿음이 아닌참믿음을 말한다.

 

 

 

한민족의 피를 물려 받은 우리들이  ‘’  자유롭지는 못할것이나이제부터는 뻥이 제거된 참된 모습만 나타나기에 힘썼으면 좋겠다.

 

 

목사님 설교 듣고 전기가 찌리릿 오면서 감전되는  알았어요” 

목사님 말씀에 오늘 은혜 많이 받았어요” .

 

 

성가대 숫자가 10 밖에 안되는데 나는 100명이 부르는줄 알았어” 

적은 숫자지만 찬양이 너무 좋았어요” .

 

 

 양반 쏠로하는데 파바로티 보다 낫네 그랴” 

 들었어요… 멋진 쏠로 였어요” .

 

 

아니 오늘 친교 음식 말이야… 누가 했는지 왠만한 레스토랑 빰치네 그랴~” 

오늘 친교음식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장로 기도말이야… 내가 보기엔 신학적으로 건전하고 영적으로 왠만한 부흥사 보다 낫네 그랴~” 

 장로님 신실하신 기도 은혜 받았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장로 칼럼은 정말 정말 정말 감동이 있고 진짜   쓰네..” 

 

계속 수고!” 

 

ㅎㅎㅎ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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