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베넷 (Tony Bennett) … 가수로 잘 알려진 토니는 예술가와 화가로도 잘 알려졌다. 96살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는 죽기 오래전 부터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 그가 죽기 불과 1년 전 쯤 그의 노래를 사랑해 왔던 레이디 가가가 그를 위해 특별 무대에 초대를 했다. 모든 기억이 가물가물 하였지만 Lady Gaga 가 당신만이 부를 수 있는 그 멋진 목소리로 Fly me to the moon 을 불러 돌라고 하자, 수십년간 애창해 왔던 그 노래를 기억해 내어 멋진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고 한다. Fly me to the moon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하나 더 있다. 안젤리나 조던이라고 하는 꼬마 아가씨다. 이 꼬마는 진짜 노래 부르는 멋을 아는 것 같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톤과 스타일을 가지고 매번 그녀의 노래를 들을 떄 나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그러고 보니 노래는 Tony같이 나이가 든 사람이 부르나 Angelina 같이 어린 아이가 부르나… 감동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음악의 위대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