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111) – 돈 돈 돈 돈!2024-07-02 09:57
작성자 Level 10

어떤 친구가 다음과 같은 얘기를 농담삼아  적이 있다.

 

자기가  아는 어떤 분이 젊었을때는 떵떵거리며 사셨단다.  실력도 있었고 인품도 뛰어났고 거기에다 회사에서 월급도 빵빵하게  받았다고 한다.

 

나이가 50 넘어가면서 … 조금 시언찮더니만 50 중반에 실직을 하고백방으로  직장을 구하려 했지만 받아주는 회사가 없는지라… 그럭 저럭 백수 생활을 하면서 소위 말하는 정년은퇴 시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마누라가 슬슬 구박을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단다.

 

그러다가 이것 저것 사사건건 간섭하며 트집을 잡고 때로는 자기만 고생한다고 불평도 하고 팔자타령을 하길래 가만히 생각하여 보았는데 (집안 청소도  자기가 하지설거지도  하지픽업까지   주지하다 못해 시장도 자기가 보고 찌개까지도  끓여주고 있는데)   이럴까 생각하다가… ~   바로 요놈의 <> …  놈의 <> …  놈의 도도돈돈때문이라는것을 …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이리 저리 서류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두었으나 까마득하게 잊어 버리고 있었던 주식 생각이 갑자기 나서 당장에 Brokerage Firm  전화를 걸어서 알아 보니…  세상에… 그냥 잊어 버리자고 생각하고 월급에서 자동이체하여 회사 주식을 사들여 모아둔게   당시 돈으로 5 여불이 되어 있더란다.

 

여차저차하여  Fund  Release하고,  어느  ALL Cash  뽑은 다음,  가지고  백에  담아 가지고집으로 돌아 왔다.

 

 끝나고 집에 와서 드라마를 보고 있던 마누라가 시쿤둥하게 쳐다보며 시비를 건다.

 

백수가 어딜 그리  다녀…  시간에  노동을 해도 저녁 값은 벌어오겠다

 

그말이 끝나자 마자 남편 … 가방에 들은 캐쉬를 하늘 높이~  힘껏~  쏟아 던지며 … 대한독립만세 외치듯…  마디 했단다.

 

옛다니가 그렇게 좋아 하는 도도도돈 … 돈이다!”

 

 마누라가 잠시 눈을 휘둥그레 뜨고 사태를 파악 하더니만이내 얼굴에 ~ 미소가 퍼지더니… “어머머머이거 진짜 돈이잖아~” 하면서 떨어진 돈을 허겁지겁 … 그러나 행복한 듯이 … 줍더라는 … 얘기 같지 않은 얘기다.

 

 

 놈의 돈이 웬수인게 맞다.

돈에 울고 돈에 웃는다는 말이 솔찍히 현실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확실하게  두자.  누가 그런다돈은 일만 악의 근원이라고.

성경은 돈이 악의 근원이라고 하는게 아니라돈을 사랑하는  ‘마음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하였다.

 

 마음이 문제이다.

 

물욕  돈을 추구하는 본능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넣어 주지 않으셨다면, ( 벌기귀찮아서라도 그냥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물욕은식욕성욕 다음으로 왕성한 본능이다.   본능들 때문에 인생이 유지되는,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셔서 넣어 주신우리들의 정상적인 본능이다.

 

이말은 우리가 물욕이 없다… 라고 말한다면 그말은 나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도를 벗어난 물욕… 정도를 벗어난 성욕… 정도를 벗어난 식욕이… 문제라는 것이다.

 

 

사람이 그렇다.

 통장에 예를 들어  20-30만불  들어 있다면… 왠지.. 왠지.. 마음이 두둑  진다.  거짓 말인가솔찍해 지자.  명백한 사실이다.

 

반대로  통장에 2-300 정도만  … 달랑 달랑 들어 있다면… 당연히 초조해 지고 무기력해지고  숨이 나오는게 우리들의 현실이다.

 

돈을 초월한 삶이란… 돈을 무시하는 삶이 아니다

만일 돈을 무시하는 삶을 산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사람은 비겁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다

 

자기딴에는 선비같은 군자같은 삶을 산다고 폼을 잡고 있지만 그런 이기적인 신념 때문에 아내가 생고생하고 아이들이 기를 펴고 살지를 못한다.

 

엣말에 선비는 냉수 마시고도 이쑤신다… 라는  같지 않은 말이 있다이게 거룩한 자존심인가?

 

돈은 좋은 것이다.  돈은 편리한 것이다돈은 나의 뜻을 펼칠때  힘이 되어 준다.

 

다만모든것을  돈이라는 잣대로… 모든 것을  돈의 유무로 … 인간 자체를 판단하는  자세가 틀렸다는 얘기다

 

그리고  돈을  축적하기 위해 나의 본분나의 인간됨한걸음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채… 상대방을 타고 올라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면그건 정말 ‘ 모습일 뿐이다.

 

내가 정당하게 일을 하고 노력을 해서 돈을 축적한 다음 그것을 옳바르게 사용한다면  보다  귀한 삶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은 정말 공평하시다.

 

나는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다.

 

어떤 사람은 통장에 현금으로 2-3 만불 가진 사람도 있고건물이 두어채 있는 사람도 있고렌트 주는 아파트가 5-6 있는 사람들도 있고비지니스가 활활 타올라 한달에 Net  10만불 이상 수입이 들어 오는 사람들도 실지로  주위에 있다.  

내가 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Retire  나이다.

 

 같으면 (ㅎㅎㅎ 공상을  보자).. 글세… 그런 Asset 들을 슬슬 정리하고… 걱정없이  만큼 현금화  놓고…  했던 여행도 다니고.. 시간에 쫒겨  했던 골프도 치고…  주위에서 신세졌던 사람들 저녁도 사주고… 헬스장 가서  몸도 단련하고… 자식들 친지들도  도와주고… 교회 선교도 나가고 헌금도  하고.. 이렇게 여유롭게 살다가 인생을 마감할  같은데.

 

 

그들은 아니다.

오히려 비지니스를  벌린다.  건물을  산다.  집을   걸로 옮긴다.

 

그리고는 시간에 쫒겨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한다.  점심도 아까워서 햄버거 하나 사서 먹는다돈이 아까와서 없는 사람들도  모아 여행 떠나는데자기는 집구석에  박혀 드라마나 보면서 소일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어찌 용돈 모아서  주말에 골프장에 가서 스트레스도 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일년에 두번정도 Thanksgiving Day  Christmas   닫는 골프장에  ‘공짜’ 골프 치러간다.  (Public 골프장은 이날 문을 닫지만 사람들이 자유롭게 나와서 골프는   있다)

 

생일이 되면 한번  친구들을 불러 외식을 하며 축하파티를  만도 한데  아깝다며.. 기어히 집으로 친구들 불러들여.. 냉장고 <청소 한다.

이게 삶인가?  그래서 공평한 거다.

 

만약  많은 부자들이   쓰는  (?) 안다면… 이거야 말로 얼마나 불공평한 삶이냐?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가게를 하면서 Cash 들어  것을 모아서 마다 와이프 몰래 지하실 Dry Wood  (속으로 집어 넣곤 했는데이것을 수상하게 여긴 와이프에게 어느날 들켜서 몽땅 빼앗긴 다음이제는  캐쉬를  비닐 봉지에 가득 넣어서 뒷뜰에다가 여기 저기 묻어 놨다고 한다.

 

1년이 지난 다음돈이 필요해서 땅을  보았는데…  비닐백이   닫혀서  속으로 물이 들어가 휴지조각으로 변한 비닐백들이 대부분이었더라고 한다.  이게  삶인가.

 

어떤 노인은 할머니 먼저 보내고 , 사이가 나빴던 외아들과 떨어져,  안먹고 안쓰고 꼬박꼬박 저금  놓았는데ㅎㅎㅎ 치매에 걸렸다.  아들이 연락을 받고 달려 왔을땐이미 아들도 몰라 보는 상황이다.   돈이 누구에게 갔겠는가?  한푼도 못쓰고가고 싶은 한국여행도  가보고 많은 땀에 젖은  돈이… 죄다.. 아들에게 간것이다.  이게  삶인가.

 

 

마지막으로 조크 한마디…. 어떤 사람이 로또에 당첨되어 수천만불을 거머쥐게 되었다.

생고생하며 밤에  벌어오던 아내 몰래 이혼하고  삶을 차리려고 계획한  아저씨… 치밀한 작전을 위해 실력있는 변호사를 찾았다.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일만  처리해 준다면 당첨금의 10% 주겠다고 했는데… 잠시 10% 계산해 보던 변호사가 황급히 놀라다가 그만 심장마비로  자리에서 꼴까닥 했다.

 

부랴 부랴 그곳을 빠져 나와   앞에 도달한  사람 귀한 로또 티켓을 다시 한번 부들부들 떨며 살피던 순간…  바람이 쌔앵하며 불어오면서  로또가 휘익날아가 버렸다

 

허겁지겁 그것을 집으려고  하는데 집에서 키우던 개가 그것을 재빨리 입에 물더니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후다닥 따라가던  사람 문에 걸려 넘어지며 옆에 쌓인 눈얼음에 미끄러지면서 그만 뇌진탕으로 역시 꼴까닥 했다.

 

 개는 자기를  보살폈던  남자의 아내에게  티켓을 갖다 주었고 자초지종을   아내는 수천만불을… 가만히 앉아서 …  차지 했다는… ㅎㅎㅎ …  말같지도 않은 조크였다.

 

 

결론은..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  진리다… ㅎㅎㅎ

 

 암만 벌어봐야 고생만 하고쓰는 사람 따로 있다면 얼마나 허무한 일인가?

 

 

그러므로… 제발.. 적당히 벌자

 

그리고 어느정도 만족 수준에 도달하면.. 이제는 쓰자ㅎㅎㅎ   써라!!!

 

나는 지금  사람 기다리고 있다… ㅎㅎㅎ

 

그가 주님의 은총으로… 정신이 번쩍 들어서…  쌓아둔  많은 돈을… 멋지게… 행복하게..  쓰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쓰는  과정에 … 나같은 사람도 초대되어 … 점심 대접 (?) 이라도   받는 다면… ㅎㅎㅎ  행복하겠다.

 

 

농담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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