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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 (238) – 인생의 에너지 불변 법칙2024-07-02 13:24
작성자 Level 10

어느 동창회 모임에 친구들이 모였다.

 

변호사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친구를 향해 어느 친구가 말한다.

“야너는 좋겠다이런 저런 소송 들어와도 걱정없이 니가 해결할 수 있고.

그러자 곁에 있던 친구가 한마디 내 뱉는다.

“야별 걱정 다 한다니가 못하면 변호사 고용하면 되지.

 

이번엔 한 친구가 말한다.

“야너는 좋겠다마누라가 요리사 출신이라 맨날 맛있는 음식만 먹을 수 있어서.

곁에 있던 또 다른 친구가 한마디 또 내 뱉는다.

“먼 걱정이냐… 쎄고 쎈게 주위의 맛집들인데.

 

이번엔 미국에서 공부하고 주류사회에서 크게 활약한다는 교포친구를 향해 한 친구가 말한다.

“너는 좋겠다영어가 유창해서 미국사회에서 어울리고 사는데 불편이 없으니.

그러자 미국에서 청과물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친구가 내 뱉는다.

“먼 불편나는 영어 몰라도 지금까지 한인타운에서 돈만 잘 벌고 불편없이 잘 살고있구만.

 

다들 나름대로 자기 방식대로 자기만의 만족을 가지며 살고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속담이 있다.

방법만 다르지 비슷한 결과를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들은 환경과 조건이 달라도 다양한 방법과 선택을 통해 개인 만족을 추구할 수 있는 “인생” 시스템이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 있고돈이 없으면 건강이 있고전문 지식이 없으면 활용할 인맥이 있고,  자식이 어려선 속을 썩였는데 부모가 늙으니 철이 들어선지 부모를 모시고초혼에 실패해서 인생절망인가 했더니 재혼하여 훨훨 날아가는 사람도 있고, 30분 늦어 비행기 놓쳤는데 그 비행기가 추락한 사건도 있다.

 

인생은 득과 실 그리고 불행과 행운이 조화롭게 믹스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나는 이것을 <인생의 열역학 제1의 법칙이라고 부르고 싶다ㅎㅎㅎ

 

내가 만지고 보고 듣고 맛 본 것 이외에는 믿지를 못한다니까.. 과학 과학 하는 그 과학의 제일 선봉에 있는 열역학 제1법칙에 비유해 보고자 한다.

 

열역학 제1의 법칙 (The first law of thermodynamics)은 한마디로 에너지는 다른 것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파괴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나무를 태우면 그 나무는 열과 빛을 내면서 곧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없어진게 아니라 하늘로 올라가 구름층에 흡수되었다가 비가되어 땅으로 떨어져 흡수되고 다시 식물의 뿌리를 타고 잎으로 올라가 과일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그 과일은 다시 사람에게 섭취되어 몸 속에서 체온으로 바뀐다.

 

에너지는 물질로 물질은 다시 에너지로 우주 안에서 돌고 도는 것이다.

 

인생의 열역학 제 1의 법칙이 모든 사람에게 100% 똑 같은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결과를 향한 방법과 선택은… 다재 다양하게 그리고 동일하게 제공된다.

 

마치 타버린 나무가 다양한 에너지로 존재하듯 우리 인생사는 없는듯한 나의 능력 그리고 나의 방법들이 인생의 다양한 Source 를 통해 존재하고 우리들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가 아니면 잇몸이라는 인생섭리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존재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궁국적인 결과는 개인별로 동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모든 인생이 결국은 죽는다는 그 결과만 동일한게 아니라 인생의 과정 역시…  방법과 선택을 통해 같은 결과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능력맨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개인별로 가지는 궁국적인 인생만족도는 비슷할 것이다.

 

그러기에 연봉 백만불 이상 버는 미국의 사업가 보다 발글라데시 산촌에 사는 사람의 행복수치가 높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행복도는…  내가 얼마를 더 가질 수 있는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진것에 대한 나의 마음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옛말에 부잣집 저녁상에선 싸움소리가 나오고 나뭇꾼 저녁상에선 웃음소리가 나온다는 말이 있다.

 

내 눈에 보이는 많은 양적인 만족이 아니라 내 마음에 쌓인  깊은 질적인 만족이 진정한 행복지수이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인생의 열역학 제 1 법칙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지라는 능력과 조건과 환경을 대신할 다양한 방법과 선택들을 <인생의 섭리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제공하고 계신다.

 

그런 방법과 선택을 통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섭리가 실현되는 것이다.

 

선이라는 결과를  위해 … “모든 것”... 즉 모든 방법과 선택이 제공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나는 왜 이렇게 돈 버는 능력이 없을까.. 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나는 왜 이렇게 말 주변이 없을까.. 나는 왜 이렇게 체력이 약할까… 라는 불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인생의 에너지 불변의 법칙… 그것을 알아야 한다.

 

돈버는 능력의 그 능력은…  다른 형태의 능력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른 능력을 잡으면 된다.

 

이런 형태의 에너지건 저런 형태의 에너지건  불변인 것 처럼이런 능력이건 저런 능력이건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절한 능력을… 달랜트를 주셨다.

 

없는 능력은 다른 능력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다.

 

인생사가 바로 그런 것이다.

 

자빠져서 코피가 났는데 눈 앞에 금덩어리가 있을 수도 있는게 인생이다.

 

인생은 진짜 공평하다.

 

금고에 금덩어리 가득한 부자집은 경비원 고용하고도 밤에 불안해서 잠을 못 이룬다.

그러나 탈탈 털어서 먼지밖에 안나오는 집은 이불 걷어차고 쿨쿨 꿀잠을 잔다.

 

다 공평하다.

 

궁국적인 공평은.. 빈손으로 공평하게 왔다가 빈손으로 공평하게 가는 것이다.

 

사는 과정도 같은 원리이다.

공평하게 살다가 공평하게 가는 것이다.

 

서울 가는 길이 수십가지이듯 인생 사는 방법도 여러가지일 것이다.

 

남들과 동일하게 사는 것이 공평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모두는 로보트들이요 우리의 인생은 로보트의 행렬에 불과 할 것이다.

 

받은 능력에 감사하고 없는 능력은 다른 능력으로 합력하고 나의 선택에 만족하고 나의 방법에 성실하게 인생을 살다보면… 인생의 열역학 제 1의 법칙처럼… 나에게 하나님이 내려주신 인생만족도는 항상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인생의 에너지 불변법칙을 위하여..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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