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라는 새 개념의 하이텍 합성어가 있다.
전기 버스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메타버스 (Meta Verse) 의 메타는 초월한다는
뜻의 메타 (Meta) 와 우주라는 유니버스 (Universe) 의 버스 (Verse) 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새로운 단어이다.
그러므로 ‘메타 벌스~’ 라고 발음하는게 옳긴한데 어짜피 한국어 표기법에 따라야
함으로 메타버스로 표기가 된 모양이다.
메타버스를 굳이 한국어로 번역을 해 본다면 ‘확장’ 혹은 ‘통합’ 가상 세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감히 예견해 본다면 앞으로 5년내에 이 메타버스가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깊숙히
관여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메타버스를 이해 하려면 우선 다음 몇가지 Concept 을 먼저 이해 하여야 한다.
Deep Learning (그리고 Deep
Mind) 라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컴퓨터 시스템이 스스로 AI (인공지능) 을 이용하여 학습을 하고 지식과 지혜 (?) 까지 인간처럼 축적할 수 있다는
기술이다.
지혜까지 들먹인것은 이 AI 시스템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그 배운 지식을 적재적소에 응용하고 Decision 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초보단계의 예를 한번 들어보면 과거 바둑대회에서
이세돌을 이긴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컴퓨터 <알파고> 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무한대로 보이는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인간에겐
몇년이 걸릴 ‘수’ 의 계산을 수초만에 해 내고,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모든 기보 데이터를 통채로 데이터베이스에
집어 넣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묘수를 생성할 수 있는 … 이 AI Computing Power 를 어떻게 이기겠는가?
그나마 한번 이세돌이 이긴건 … AI 의 계산 착오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 하지만.... 알파고 프로그래머들이, 슬랏머쉰의 확률을 조절하듯… 일부러 한번 숭률을 확 낮추었기 때문이라는 뒷얘기도 있다. ㅎㅎㅎ
Deep Fake 라는 기술도 있다.
역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딴 사람에 나의 목소리와
나의 모습을 100% 입혀 주는 기술이다.
초창기때 처럼… 거의 비슷하게 흉내만 내는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100% 똑 같은 모습과 음성으로 100% Fake
Entity 를 만드는 인공지능 기술의 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Deep Fake 기술은 일단 (예를 들어 95% 정확도의) 첫 랜더링이 나오면 그 렌더링을 AI 가 스스로 분석 보강하여 Perfect 한 결과를 구현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이다.
예를 들어 뉴스 앵커가 갑자기 출타를 했거나 … 연기자의 유고시…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실시간 뉴스를 본래의 앵커 모습과
언행 그대로 방송을 내 보낼 수 있고… 원 연기자가 연기를 하듯 촬영을 할 수 있다는 등 잇점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90% 이상 이 기술이 쓰여지는 곳은 안타깝지만 바로 Porno 산업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VR 과 AR 이 있다.
쉽게 얘기해서 VR 은 Virtual
Reality 고 AR 은 Augmented
Reality 다.
각각 가상현실과 증감현실로 번역된다.
그냥 Reality 면 족하지 먼 가상과 증감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하지만 이 분야 시장과 Application 은 정말 엄청난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감현실이 적용된 Application 은 현재에도 많이
있지만 미래의 수요와 적용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가 회의를 하는데 우리가 요즘
잘 이용하는 Zoon 이나 WebEx 나 Teams 등을 이용하는 그런 차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영국에서 조인한 팀원들과 서울에서 조인한 팀원들과
덴버에서 조인한 팀원들이 마치 실제 회의장에서 서로 옆에 앉아 대화하고 서류를 공유하고 자료 프리센테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이 가상/증감현실을 이용한 기술이다.
병원에서의 대수술도 의사가 직접 현장에 가서 할
필요가 없다.
전문 의사들이 가상/증감 시스템으로 들어와 AI 의 보조를 받으며 집도를 한다.
현장에는 이 시스템에 연결된 의학 로봇을 통해
미세하고 섬세한 작업까지 인간 손 놀림보다 더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군사적 응용은 더욱 무궁무진하다.
이제는 거리, 상황, 그리고 인명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위치건 밤이건 낮이건… 더 이상 병사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건물속으로 들어가
서치하고 사격해야 하는 스트레스는 사라진다.
AI 와 Satellite/GPS 를 이용하여 적의 위치를 쪽집개처럼 집어내기 때문이다.
핼멧속에 장치된 HUD 를 통해 눈동자 동작으로 공격을
할 수도 있고, 위험한 곳은 드론이나 로봇이나 아니면 훈련받은 전문 병사들이 집에서 마치 컴퓨터
게임을 하듯 마우스 작동으로 각종 최적 무기를 사용하여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사족이 많았는데… 메타 버스를 다시 돌아가서….
메다버스는 이런 기술 즉, VR 과 AR 을 기본으로 Life Logging, Mirror World 등의 애플리케이션
기술이 혼합된 결정체라고 보면 된다.
얼마전까지는 Google검색창에 텍스트로 예를 들어 “설롱탕
잘 하는 집” 이렇게 넣으면 원하는 정보가 텍스트로 나오는 플랫폼에 우리는 익숙해 졌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YouTube 에서도 직접 이런 검색도
가능해 졌고 그 결과도 미디어 콘텐츠로 보여주는데 까지 이르렀다.
또 요즘은 듣고있는 음악의 제목과 가수가 궁금하면
구글등을 찾아볼 필요가 없다.
Shazam 이라는 앱을 깔고 음악을 들려주면 수초안에
그 곡의 곡명과 나아가서는 가수및 앨범에 관한 정보가 AI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조금 높은 단계의 예를 들어보자면, 이런 기술의 집합체인 메타버스로 Implement 된 시스템에서 Jack 이란 사람이 어떤 영상 하나를 올렸다고 하자.
그리고 이 영상을… 며칠 지난 다음.. 어떤 사람들이 시청한다고 하자.
그 동영상을 시청하던 중 갑자기 질문이 생겼다.
그러나 그 영상은 이미 녹화된 것이기에 실시간
대답과 대화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 메타버스 하에서는 이것이 가능해 진다.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텍스트나 오디오로) 질문을 올리면, AI 가 그것을 받아서 분석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수집정리하고, 아까 말한 Deep Fake 와 AR 등을 이용해 Jack 울 Full
screen 이든 Popup Window 건 등장시켜 Jack 의 목소리와 용모와 스타일로 (한마디로 Jack 자신으로) 마치 진짜 Jack 이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정보를 Share 할 수도 있다는 말이된다.
메타버스의 핵심은 결국 가상과 증감 현실이 될
것이다.
가상현실을 실현할 수 있는 VR Gear 를 써 보면 .. 전혀 다른 가상공간이 존재함을 느낀다.
그러나 그 게임 자체에 빠져 내가 Play 하는 그 가상현실이 현실이라고
믿기엔 아직도 기술은 부족한 단계에 있다.
왜냐하면 헤드기어 무게와 착용감도 아직 느낄 수
있고 … 어딘가 불편한 신체적 느낌도 … 열약한 Display 의 선명도도… 아직은 완벽한 가상현실을 구현하기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떄문이다.
그런데.. 우리 뇌는 가상현실에서 전해지는 데이터든지 현실에서
전해지는 데이터든지.. 사실은 구별 할 수도 없고 구별 하지도 않는다.
음악은 오디오가 전기 뇌신호로 변해 뇌에 전해
지는 것이고, 동작은 비디오
영상이 역시 전기 뇌신호로 뇌에 전달되는 것이다.
냄새, 맛, 감각.. 이 모든 것이 소스 (Source) 가 무엇이든 뇌에 전달되는 그 전기신호만 동일 하다면… 우리 뇌는 가상과 현실을 구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지금까지는 VR 시스템들이 아까 말한대로 아직 Perfect 하지 않기에 우리 뇌는 비록 우리가 VR 을 쓰고 가상현실을 현실로 믿으면서
게임을 하고 있지만.. 현실이 아니라 그저 가상현실 흉내를 내는 것이라는 것을 … 쉽게 인지한다.
그러나 수년이 지나 이런 메타버스 기술이 Perfect 하게 되는 그
날이 돌아온다면… 우리의 뇌는 이것이 가상현실인지 증감현실인지 아니면 진짜 현실인지를 인지 못하게 될 날이 … 돌아 오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이된다.
그래서 Matrix 라는 영화에서 보듯이
우리가 사는 이곳이 현실인지 아니면 진짜 현실에서 가상현실로 들어온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 혼동 (?)이 충분히 가능하게
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가상현실로 들어 왔는데 그 가상현실에서
또 다른 가상현실로 계속 들어 간다면… 과연 우리는 그 가상현실들을 빠져나와 진짜 현실로 돌아 올 수 는 있을지 무섭기도 하고 궁금해 지기도 한다 .
실지로… 극소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가상현실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도 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현대 기술이 발전할 수록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 정신이 나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조크 한마디 하고 맺는다.
다음은 김은혜양이 가장 친한 박정신양 집에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 내용이다.
김은혜가 박정신양 집에 전화를 건다.
뚜루루~
박정신 아버지: 어보세요~
김은혜: 아 아버님.. 저 은혜예요.. 정신이
있어요?
박정신 아버지: 정신이 없다.
김은혜: 정신이 어디 갔어요?
박정신 아버지: 정신이 나갔다!
김은혜: 정신이 자주 나가네요?
박정신 아버지: 정신이 요즘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
김은혜: 정신이 어디로 나갔어요?
박정신 아버지: 나도 잘 모른다.
김은혜: 네 그럼 정신이 들어오면 알려 주세요.
박장신 아버지: 그래 정신이 빨리 들어와야 할텐데 말이다.
빛 같이 빨라지는 현대의 기술들…
우리 모두 정신 차리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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