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한 번이 두 남자를 “시간의 나그네”로 만든다. 국방 기술을 개발하는 냉철한 엔지니어 철수와,
작은 개척교회에서 흔들리며 버티는 목사 정동일.
서로 다른 길을 걷던 두 사람은 어느 비 오는 밤, 고속도로 위에서 정체불명의 책과 ‘SIMON’이라는 기계를 손에 쥔 채 성경의 시간 속으로 추락한다.
모리아 산에서 시작된 여정은 엘라 골짜기의 물맷돌, 갈멜 산의 불과 침묵, 메데 왕궁에서의 한 아기—고레스의 생사를 가르는 선택까지 이어진다.
들은 역사의 결과를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과정 속에 숨은 하나님의 손길을 “돕고 목격하기 위해” 불려 왔다.
그러나 매 장면마다 인간의 계산과 두려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악의 압박이 그들을 흔든다.
전쟁과 제국, 예언과 기적의 한복판에서 두 사람은 결국 십자가 아래로 이끌린다. 거기서 무너지고, 용서받고, 다시 일어선다.
이 이야기는 ‘성경 사건 재현’이 아니라, 한 사람은 기술을, 한 사람은 신앙을 다시 구원받는 서사다. 시간을 가로지르는 모험 끝에, 독자는 묻게 된다.
나도 결국 돌아가야 할 ‘나의 자리’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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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인생이 망가진 줄 안다.
가정이 무너지고, 마음이 굳고, 믿음이 희미해질 때—하나님은 멀어진 것만 같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말한다.
하나님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번개의 중심에도,
우리의 실수와 상처 속에도 계셨다고.
철수와 동일은 성경 속 거대한 장면들을 통과하며 깨닫는다. 다윗이 던진 돌의 비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윗을 다윗 되게 한 훈련’이었고,
갈멜 산의 불보다 더 깊은 것은 로뎀나무 아래서 들려온 ‘세미한 음성’이었다.
그리고 골고다에서, 그들은 자신이 붙잡아야 할 것이 성공도 계산도 아니라
오직 십자가 아래서 시작되는 새로운 삶임을 알게 된다.
한 편의 모험처럼 시작해, 한 사람의 회복으로 끝나는 이야기. 이 소설은 독자에게 조용히 손을 내민다.
“당신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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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나그네들 1 — 번개의 중심에서
시간의 나그네들 2 — 모리아 산:
칼의 그림자와 나그네들
시간의 나그네들 3 — 홍해: 추격과 혼란,
그리고 길이 열리다
시간의 나그네들 4 — 여리고: 붉은 줄과 무너지는 성
시간의 나그네들 5 — 다곤 신전:
머리카락에 묶인 힘
시간의 나그네들 6 — 엘라 골짜기:
물맷돌과 숨겨진 힘
시간의 나그네들 7 — 갈멜 산:
불과 침묵 사이에서
시간의 나그네들 8 — 바사: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한 아이
시간의 나그네들 9 — 예루살렘: 십자가 아래에서 무너진 나그네
시간의 나그네들 10 — 고속도로: 번개는 멈추고,
길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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