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배우 윌 스미스가 주연한 <Gemini
Man> 이란 SF Action영화가 있다.
특수부대 요원중 최고의 실력과 성공률을 자랑하는 주인공 헨리는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느끼고 극구 만류하는 상관의 요청을 거절한채 퇴역을 하게되고, 퇴역 후 극비 프로젝트등을 알고 있는 자신을 말살하러 파견된 자신의 <클론>과 싸운다는게 줄거리가 된다.
이 영화에서, 헨리의 상관은 그가
모르는 사이에 헨리의 DNA 를 이용하여 그와 똑같은 그러나 더 젊고 더 강하고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헨리의 복제인간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는 그 클론에게 헨리를 제거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그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는 Spoiler 없이 직접 영화를 보면 될것인 고로 생략한다.
이 영화의 공상같은 복제기술은 이제는 상상 속에서의 일만은
아니다.
인간을 가지고 임상실험을 아직 못(안) 해서 그렇지… 소나 개 같은 동물들에 대한 임상실험은 이미 성공적으로 끝낸 바이다.
아마.. 이세상에는 좋은 과학자들만
있는 것이 아닌지라, 혹시 Crazy 한
과학자들이 이미 어느 정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암암리에 진행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우리가 PC 에서 어떤
화일을 복제하면 그 복제된 화일은 원 화일과 100% Identical 한 속성 (Attribute) 을 갖듯이, DNA 를 이용하여 복제된 인간도 원래 인간과 100% 동일한 모든것을 갖게 된다.
이 말은 복제하는 그 순간까지의 모든 속성과 능력과 의식이
그대로 복제인간에게 Copy 가 된다는 것인데, 속성과 능력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이 <의식>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미스테리한 분야가 된다.
예전에 어느 사이언스 잡지에 다음과 같은 토론이 있는 것을
보았다.
만일 의학기술이 급격히 진보하여 인간의 모든 신체를 이식할
수 있다고 할 때, 나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했다고 쳐 보자.
그러면 몸이 있는 쪽이 주인 (?) 인가
머리가 있는 쪽이 주인인가?
아마도 머리 따라 (?) 주인이
정해 질 것이다. ㅎㅎㅎ
그런데 어떤 과학자들은 우리의 모든 기억들이 우리 머리 안
에서만 Save 되는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어떤 기억 데이터는 우리 신체 어디엔가에 부분적으로 존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실지로 우리 신체의 어느 특정 부분이 없어졌을때 (사고?), 예전에 가졌던 기억이 없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있다는 것이다.
어쨋든 이 정도까지는 그래도 간단한 결론을 유츄할 수 있다.
즉, where there’s a will,
there’s a way 가 아니라 where
there’s a head, there’s me 라고. ㅎㅎㅎ
그러면 한 단계 더 나아가 본다.
전제는 의학기술이 엄청 발전하여 인간의 신체를 자유자제로
이식할 수 있다는 가정이다.
만일 나의 뇌 반쪽을 다른 사람 뇌의 반쪽에 이식 한다면..
어느 뇌가 그 사람의 진짜 CPU 가 되는
것인가?
그 사람 뇌도 반이고 나의 뇌도 반이다.
몸은 중요하지 않다는게 이미 내려진 결론이고… 도대체 어느 뇌가 그
사람의 Identity 가 되는 것이며 어느 뇌가 그사람의 의식과 자아를 소유하게 될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두 다른 뇌속에 있는 자아들이 싸워서 결국 한쪽이 굴복하고
한쪽의 명령에 따를것인가?
아니면 서로 공존 할 것인가?
공존한다면 위기의 순간같은 결정의 순간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Hierarchy 가 정해 질 것인가?
Crazy 라고 생각 할
사람도 있을 것이나.. 우리 뇌는 이러한 상상속의 논리가 잠재적으로 가능하다.
어떻게 한 사람이 Multiple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가.. 그저 상상 속의 이론일 뿐이라고 코웃음 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질문 하나 해 본다.
해리성 정체성 장애 (DID: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에 대해서 들어 보았는가?
이 장애의 극단적 현상을 보면, 내 안에 여러명의
완전히 다른 <자아> 가 존재하게 된다.
그 자아들은 독립적으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고 서로간에
정보 교류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히 안전히 다른 Entity 들이다.
한 뇌 안에서 어떻게 이런 형상이 있을 수 있냐고 묻겠지만
의학적으로 증명되 명백한 정신질환 중 하나이다.
성경에 보면 일곱 귀신 든 자가 나온다.
이 말은 인간의 뇌는 분명하게… 그 어느 세력에 의해
지배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이 말은 우리 신체의 주인은 우리 머리이고, 우리 머리의 주인은
뇌이지만, 그 뇌를 지배하는 또 다른 Entity 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영> 의 중요성이 나오게 된다.
영어로는 Spirit 이다.
Spirit 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우리 뇌에 Burn-in 되어 출고 (?) 떄 부터 줄곧 상주 해 있는 것도 아니다.
Spirit 이 없다고
하여 일상 생활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다 뇌가 있다.
그 뇌 안에 이미 태어날 떄 부터 담겨져 있는 Computer 로 치면 ROM/Firmware 같은 하드웨어가 기본적으로 내재 되어 있다.
동물들은 그 ROM/Firmware 안에 심어져 있는 생존의 Instruction 에 의해 <본능적>으로 행동하며, 평생동안 그 본능을
잊어버릴 엄려 없이 .. 살아 나간다.
인간도 어느 정도 동일하다.
기본 생존의 방법은 이미 우리 뇌 속에 다 들어 있다.
물론 그 Instruction 을 넣어 놓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것 만으로도 생존하기엔 충분하지만, 인간은 그것 외에
중요한 또 한가지가 있다.
그것이 아까 말한 Spirit 즉 영이다.
영은 두뇌를 통해 Manifest 되는 “나” 라는 자아를 주관한다.
그 다음으로 영은 나의 두뇌와 영적세계의 통로를 제공한다.
영이 없으면 절대 영적 세계를 이해 할 수 없다.
아프리카에서만 산 부족민이 얼음을 이론적으로 이해 할 순
있지만 ‘경험’은 불가능 하듯, ‘영’ 이 없이도 영적인
세계를 Apprehend 할 수는 있다… 그러나 Comprehend 는 할 수 없다.
영은 .. Active 와 Inactive 상태 둘로 존재한다.
그리고 영은 Good 과 Bad 와 Ugly (none of the above) 로 존재한다.
Good Spirit 은
우리는 Holy Spirit 이라고 한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 영이다.
이 영을 받아도 그 영은 Inactive 할 수 있고 Active 할 수 도 있다.
영이 임재 했다고 해서 매일 충만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영은 항시 Active 한 것도 아니다.
Good, Bad, Ugly 상태는 단 한번의 action 을 통해 다음 단계로 이동이 가능하다.
우리는 그 사건을 <중생>
(Born Again) 이라고 정의 하여 부른다.
그 중생 이후엔 우리는 good spirit 즉 Holy Spirit의 영향권 안에서 살게 된다.
중생이 없다면, 중생의 action 이 있기 전까지… 우리의 자아 (뇌) 는 무주공산인 Ugly 상태로 살아 가게 된다.
이 무주공산 상태에선 들어 오는 자가 임자가 된다.
Bad 가 들어 오면 Bad
spirit 즉 세상의 영과 살게된다.
Good 이 들어오면 당연히 Holy
Spirit 과 살게 된다.
Bad 가 들어와
앉아 있어도 Good 이 들어오면 Bad 는 방을 빼 주어야 한다.
그러나 Good 이
한번 들어 와 소유권을 올려 놓으면 Bad 가 군대를 데려와서 들어 오려 해도 들어 올
수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아까 말 했지만, 이 영은 영적인 세계의
통로를 제공한다.
Good Spirit 을
가진 자들은 이 세상에 살 동안 Good Spirit 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이 세상을 떠나면 그 Spirit 이 영존하는 우리의 본향에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Bad spirit 을
가진 자들은 역시 Bad 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그 경험은 Powerful 하고 짜릿하고 쾌락적이고 효과적으로… 이 세상에서 직접… 당장…나의 몸으로 나의 눈으로 만지고 맛 볼 수 있는 달콤한 경험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세상을 떠나게 되면 … 그 다음은… 말 그대로 ’Bad’ 가 될 것이다.
모든 기대는 물거품이 된다.
설마가 사실로 확인될 것이다.
Second chance 가 없는게 말이 되냐고 외쳐 보지만 이미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 될것이다.
뒤집을 수 있는 기회는 오직 나의 살아 생전 뿐이었던 것이다.
가만히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생이 영원한 것은 아니다.
찰라 순간에 그 날이 닥쳐서 우리는 다 각자의 영혼의 본향으로
가야 한다.
Good 과 Bad 는 각자의 본향으로 가야 한다.
설마… 설마… 가 사람 진짜 잡는다.
올라가서 쩝~ 하고 미지의 암흑 속으로
끌려 가지말고, 의심이 나면 지금 부지런히 알아보고 열도 내고 욕을 하더라도 지금 알아
보는게… 손해는 안 될 것이다.
성경 말씀에 차든지 덥든지 하라고 했다.
미즈근하게 앉아만 있으면 결국 Ugly 한
상태로 Bad 로 가게 될 뿐이다.
Good 이 진짜인지 Bad 가 진짜인지 지금 … 알아 보라는 말이다.
아니 떈 굴뚝에 연기나겠냐고… 먼가가 있는지 없는지… 지금 알아 봐야 한다.
우리 뇌만 너무 믿지 말고…. 그 뇌를 주관하는 ‘영’ 에 대해서 알아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