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교회 음악 칼럼입니다. 교회 음악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음악 칼럼 (71) – 신비로운 음악에 대하여~2024-07-01 15:54
작성자 Level 10

 농부가 넓은 초원  … 의자에 앉아 … 멀리 지평선을 향하여… 트롬본을 분다.

아마도 왕년에 트롬본을 만져   하다.

 

잠시   멀리 지평선 오른쪽에  하나가 나타난다 (마치 엘리아가 사환을 일곱번 시켜 바다 쪽에서 구름의 징조가 보이는가 지켜 보라고 했는데… 조그마한 조각이 하늘에나타났듯이.. ㅎㅎㅎ).

 

 점이 … 몇개의 점들로 변하며…  잠시후 모습을 나타내는데…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던 소떼들이다.

 

슬금슬금 트롬본 소리가 나는 쪽으로 소들이 떼를 지어 다가 온다.

 

잠시  엄청 많이 모인 소들이 … 트롬본을 부는 농부 앞에 서서 … 유심히 (?) 그를 바라보며… 가끔 음메음메화답을 하며 음악을 듣고 있다.

 

영화 속의 … 만든 장면이 아니다.

실지 장면이다.

 

일단 의심스러울 테니 다음의 비디오를 먼저 보고 얘기 하기로 한다.

 

https://youtu.be/qs_-emj1qR4

 

 

 

소들이 트롬본 트롬펫 같은 음악만을 선호하는것은 아니다.

조금 개화된 (?) 소들은 바이얼린 연주도 좋아 한다.

 

바이얼린 소리가 나자 역시 슬금 슬금… 누가 밀지도 가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 연주하는 사람 곁으로  모여든다.

그리고는 진지하게 감상을 하고 있다.

 

https://youtu.be/rKRfHoY-PRY

 

 

그렇지만 유식한 소들만 클라식 음악 연주를 좋아 하는것은 아니다.

 

우리의 돌쇠.. 당나귀  … 트롬펫 연주에 반한 모양인지… 아예 보컬로 듀엣을 거들며 즐기고 있다.

 

https://youtu.be/1C1x71fSt2s

 

 

 

그러면  소나 당나귀 같은  짐승들만 음악을 즐기냐고?  당연히 아니다.

더우기  클라식 음악이어서도 아니다.

 

여기 쿨한 일렉트로닉 리듬비트에 Feel  꽃혀 (?) 머리를 흔들어 리듬을 맞추는 앵무새가 있는가 하면 .. 진한  (?)  .비트에 몸을 맡기며 그루브를 타는 개도 있다.

 

https://youtu.be/f1KtoGOXImg

 

 

 

그런데 동물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마음이 편안  진다.

 

그들과 우리들의 공통 분모는 무엇인가?

 

바로 <본능 아니겠는가?

 

좋은 본능이든.. 나쁜 본능이든…  본능 만큼이나 <솔찍한실체는  우주상에 없을 것이다.

 

간난아이에게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너의 아빠가 어디 있지?” 하면 손가락으로 침실이건 장롱이건 부엌이든… 있는 곳을 가르킨다.

 

솔찍하게 본능적으로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나도 예전에 한국에서 중학교를 다니면서 가끔 번화가를 걸을때  “쿵짝 쿵짝” 하는 베이스 소리가 들려오면,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발길이 옮겨지는것을 경험했다.

 

시장길을 걷다가도 북치고 장구치고 악기 소리가 나면.. 어김없이 나의 <본능> 나를 그쪽으로 향하게 했다.

 

내가 특이하게  왁자지껄한 곳을 찾는 사람이기 때문은 아니고오히려 시끌벅적한 곳은 피하는 사람인데도 이상하게도 음악소리에는 민감해 지는 것을 경험했다.

 

소가당나귀가앵무새가개가… 그리고  코끼리가 … 음악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와서 ..  음악을 마치 감상하듯 진지하게 서서 구경 (?) 하거나 몸을 비트에 맞추어 움직이거나 또는 가끔 화답하듯 소리를 내는 …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본능이다.

 

본능이라면… 인간과 짐승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는  음악에 반응하게 되는  무엇이 있다는 얘기다.

 

 

나는 천지창조 당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묘사되는 예수그리스도가 만물을 무에서 유로 창조하실때…. 신비로운 백그라운드 음악이 혹시 우주 전체에 연주되지는 않았을까 …. ㅎㅎㅎ 공상같은 망상을  본다.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 함께 3 오라토리오로 꼽히는하이든이 3년에 걸쳐 완성했다는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3부에 걸쳐 전개되는 천지창조를 웅장하게 묘사를 했는데하이든  자신도  과정을 ‘음악 통해 표현한것을 보면… 나의 망상도 100% 망상만은 아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ㅎㅎㅎ

 

 아는 - 현대음악 세미나를 하는 가운데  예화로 드는 소제중 하나가,  좋은 클라식 음악을 들려준 식물과 시끄러운 록뮤직을 들려  식물과의 성장비율의 차이라는 -  상식중에,  동물은 물론 식물도  음악에 반응을 한다는 연구발표가 있었다는것을 … 우리는  알고 있다.

 

 음악이 우리를 포함한  생명체의 <본능 Burn-In 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무척 흥미로운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소가  쳐다보듯… 이란 우스개 소리가 있다.

소는 왠만하면 닭이 옆에서 무엇을 하든 상관도 안하고 관심도 없다.

그런… 소가… 엄청 멀리서 들리는 <음악소리에 반응을 하여 … 슬금슬금.. 결국은 소리 나는 쪽으로 다가 온다는 사실은 매우 Fascinating  사실이다.

 

다른 비디오를 보니울타리에 갖힌 호랑이에게 사람이 다가가니.. 어르릉대며 경계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바이얼린을 키면서 호랑이에게 다가 갔는데놀랍게도 호랑이는 경계가 풀린 모습으로 잠시 주위를 슬금슬금 돌더니만나중엔 바이얼린 연주자 근처에 털썩 주저 앉아  짓을 하는듯 … 매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상황에서 다른 점이라고는… <음악 있었다는  뿐이다.

 

 

우리가  아는 <타잔이라는 영화가 있다.

타잔이 동물을 부를때 “사자야이리 와라~” 라고 소리치지 않는다ㅎㅎㅎ

 

이렇게 소리 치면  멀리 강하게 들릴텐데도…  타잔은 특유의 “아아아아~ “ 하는 선율소리를 낸다.  그러면 동물이 반응을 한다.

 

이게 무슨 원리 인가?

 

지금은 “다성” 음악으로 발전하여 성가대나 회중들이 4 선율로 찬송음악을 부르지만,중세 7세기 정도에 유럽의 수도원에서 시작된 소위 말하는 그레고리안 첸트는.. 단순한 말로 네레이션을 하였을떄 보다,  운율에 맞추어 ‘낭송’ 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  powerful  Effect   들어나게 됨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단순한 네레이션에 음악적 요소인 운율을 싣는가?

 

분명히 ‘음악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일반 불교에서도그렇지만 특히 티베트 불교도 들이 깊고 낮게 “~” 하면서 내는 음송이 있는데 사운드는 가공할만한 파워가 있음이 시험적으로도 증명이 되고 있다.

 

울트라 하이 피치로 고음을 내어 어느 주파수에 도달하면 곁에 있던 유리잔들이 금이 가고 깨어지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 가요및 CCM  에서 하이피치 ‘디바  알려진 <소향자매가 실지로 그런  (유리 글라스가 깨어지는일이 있었다고 간중하는 것도 들었다.

 

그런데… 하이 피치 보다  무서운데 울트라 로우 피치이다.

인간이  듣는 울트라 피치를 동물들은 듣는다

 

그래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에 들리는 low frequency 사운드를 개나 새가 듣고 미리 움지긴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이피치는  깨지고 갈라지고 하는 ‘외상’ 효과가 있는 반면로우 피치는 사물의  내부를 상하게 하는 파워가 있다.

내장이 손상되고 뇌가 상하고 하는 … ‘내상’ 말이다.

 

 

분명한건…  음악은 특별한 능력과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능력 중에 하나는 음악이 잠재의식에 끼치는 가공할 만한 파워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 얘기  수는 없지만음악제작 과정중 Mix Down  할때 Back Masking Track  하나 add 하면 우리가 자각하며 사용하는  기능으론 알아차릴 수가 없겠지만… 거꾸로 들어간  added message  우리의 뇌속으로 들어가… 잠재 기능 속에서.. 의도된 효과를 나타낼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어있다.

 

그래서 많은 Concerned Christian 음악 관계자들이… 소위 말하는 음악을 통한 사탄의 전략…  대해 민감하게 (sometimes too much) 반응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소와 당나귀와 앵무새와 코끼리와 개와 돌핀의 마음을 움직이는 … 음악…  속엔 분명히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엔 하나님이 박아 놓으신 … C++  Java  아닌, Heavenly Language  프로그램된  Code  있다.

 

 코드는 음악이 Input 으로 들려오면 그것을 Process 하여 ‘무언가’  반응하게 하는 logic 이나 Algorithm  으로 설계 되어 있다 (라고… 나는 공상적으로 생각을  본다… ㅎㅎㅎ)

 

 

 

나는 가끔 우스개 소리로 다음의 조크를 (심심할 때면성가 대원들에게 하곤 한다.

 

천국에 가서도 계속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믿음?

그거 필요없다.   천국가기 위해 필요한 믿음… 이미 천국 왔는데  필요가 있나?

예수님이 나의 구주다… 라는 믿음…?  천국에 왔는데  필요?

 

 

소망?

그거 필요 없다.

나의 소망이  이루워 졌는데  필요?

 

 

믿음 소망 사랑중 제일 이라는 사랑?

그거 필요 없다.

 

사랑은 지상에서나 형제자매끼리 그리고 불신자들에게 베풀어야  요소이다.

이미  완성 되었는데  사랑?

 

 

그런데… 천국가서도 영영세세토록 필요한게 있다!

그렇다… 찬양이다.

영원토록 찬양하며 지낸다…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각을  보면… 천국에서도 … 이왕이면 지상에서 찬양대를 해본 유경험자를 하나님이 쓰실것을 감안 (?)  한다면… 찬양의 주역이  .. 우리 성가대원과 찬양대원들은… 진짜 진짜 진짜…  ‘” 잡은 거다.

 

천국에서도 성가대에 서서 찬양을 하는것을 상상해 보라~

Isn’t this thrilling?

 

그러므로… 찬양대원이 되는것은 무한한 영광인줄 알아야 한다.

 

아무나 … 그냥 은혜로 들어 오세요… 라고 하지 말고…. 오디션을 적어도 3번을 봐서아주 어렵고 까다롭게 해서 .. 낙타가 바늘귀 들어 가듯 뽑아야 한다….. 라고 말하면…  왕따 당할것이기에… 그냥 말로만  본다ㅎㅎㅎ

 

 

음악으로 공통분모를 찾고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영광 돌리는 … 성도들이 되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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