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현병’ 아라는 단어가 자주 귀에 들린다.
조현병, 영어로는Schizophrenia (‘스키쬬~프레~니아’ 라고 발음) 라고 하는데, 비정상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지력및 검증력 이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발병 원인은, 뇌의 부위별로 여러 신경전달물질들이 잘 분포되어 신경세포들 사이의 신호전달이 윤활하게 작동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 같은 물질들의 분포와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그 이유가 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우리들과의 관계를 좀 더 쉽게 이해 하려면,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를 비유해서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듯이, 이 복잡한 뇌 기능을 좀 더 우리가 쉽게 이해하려면 컴퓨터의 CPU 기능과
비교해 보는것도 어쩌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될것이다.
예를 들면, 모든것을 다
아시는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그가 보시기에 가장 좋을 때에 이것 저것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일방적으로 주셔도 되는데 왜 굳이 우리가 기도를 애써서
하기를 바라시는가… 라는 질문엔 …
2-3살 먹은 사랑스런 딸 아이가 장남감을 가지고 싶어 하는지 아빠인 나는 다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아빠~ 나~ 장난감 사줘~’ 하며 응석부리는.. 그 ‘애교’.. 그 ‘대화’… 그 ‘교통’을 통해 나와 딸과의 사랑을 확인하고 만족하듯… 하나님도 우리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교통과 관심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라고 비유해서
설명하면… 조금은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것과 같은 맥락이다.
CPU 는 Central
Processing Unit 이다.
컴퓨터가 support 하는 모든 입력 (input) 과 출력 (output) 을 관장하고, input 으로 들어 온 상황을 수학적이든 논리적이든 (AI 적이든) 처리 (Process) 하여, 그 결과 (action) 를 출력 (output) 하는 컴퓨터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두뇌가 된다.
그래서 예를 들어 내가 운전이라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타이어 같은 예상하지 못한 물체가 내 차 앞으로 튕겨져 온다면, 이런 상황이 나의 두뇌로 순식간에 입력 (input) 이 될 것이고, 나의 두뇌는 그 상황을 순식간에 자각,논리, 분석, 판단등의 process 를 거쳐, 가장 적당하고 효과적인 action 을 출력 (output) 하게 될 것이다.
그 결과로 나의 손은 재빨리 핸들을 돌리게 되고 내
차는 그 타이어를 피하게 될 것이다. 물론 나의 발도 두뇌의 명령에 따라 재빨리 Multi-tasking 액션 (Brake) 을 취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실지 input 이 없는데도 … 마치 어떤 input 이 있는것 처럼 감지가 된다든지, 아니면 CPU 의 (마이크로 코드) 오류로 인해 허구의
상황이 trigger 되었다면, 컴퓨터는
그것이 ‘실지’ 입력 (input) 을 통한 상황 발생이든 위에서 말한 CPU 오류로 생긴 ‘허구’ 상황이건… 동일하게 취급을 하고… process 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옆에서 친구가 ‘우리 밥 먹으로 가자’ 라고 실지로 말 한 것과, 내 머릿속의 어떤 ‘오류’로 인해 그 말이 ‘실제로 (?) 들린 것 같이 감지된 것 하고는…. 나의 뇌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이 process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의 뇌는
실상이든 가상이든 현실속의 상황을 얼마든지 가공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CPU 는 그냥
프로그램된 대로 process 할 뿐이고, 우리의 뇌는 … 뇌가 감지한대로 process 할 뿐이다.
상황을 감지하는 것은 뇌의 기능인데, 그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상황인식은 실상이든 허상이든 동일하게 된다.
실지로 정신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정신이 말짱할
때) 물어 보면 100% 확실하게 어떤 말을
실지로 들었고… 어떤 사람이 실지로 얘기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적어도 그의 입장에선 정직한 말이다.
인간은 그저 뇌가 인식한 그 상황에 근거해 생각할
뿐이다.
우리 인간같이 눈이라는 카메라에 투영된 image 가 시신경세포를 통해 뇌에 전달되든, 어떤 파충류같이 열감지 스캔으로 그 image 가 그들의 뇌에 전달되든, 아니면 박쥐같이 초음파가 반사되는 sonar
reflection 이 뇌에 전달되든… 그 방법은 상관없다… 그 입력 (input) 된 상황이 (예를 들면 앞에 무언가가 있다) 뇌에 전달되면… 뇌는 프로그램된 대로 process 를 할 뿐이다.
그런데 사람에겐… 입력수단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에를 들면 눈에 이상이 생겨 목표물이 흐릿하게 혹은 다른 형체로 보이는
경우) , 입력수단과는 관계없이, 뇌 자체내의 문제로
인해 허상과 허구가 자체 생성될 수도 있다는게 … 문제인 것이다.
그 많은 원인 중의 하나는 처음 말한, 신경전달물질들의 오류가 될 수 있다. 이 오류는 뇌속에서 허상을 실상처럼 만들어 낸다.
그러면 우리는 그 허상이 실상인것 같이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한다.
그것들이 우리에게 대화도 하고 명령도 하고 협박도 하고 칭찬도 하고…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process 을 다 해 낼 수 있다.
그게 우리가 말하는 정신병이 될 수도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본다.
최면술은 우리의 뇌에 입력 (input) 장난 (Manipulation) 을 하는것이다.
소위 말하는 ‘암시’ (Suggestion) 로 .. Input 을 Fake 시키는 것이다.
‘자~ 당신은 이제 전생에 갑니다’ 라는 suggestion 은 당신이 실지로 전생에 가는 것이 아니라… 그 fake 를 실지상황처럼 믿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믿으면… 그 허구를 input 으로 받아들인 뇌가 자기 마음대로 하구속을 돌아 다니며 상황을 process 하여 또 다른 허구의 상황을 그럴듯하게 실제처럼 만들어 낸다.
허구에 기반한 허구가 탄생하는 것이다.
‘아! 나는 전생에 알렉산더 대왕이었구나~’ 라고. ㅎㅎ
최면술의 유용한 적용분야는 당연히 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process 할 수 없는, 수 많은 무의식적으로 입력되어 뇌의 어디인가에 저장된 데이터를, 최면술을 이용하여 … 그 저장된 정보를 캐 낼 수 도 있다.
범행현장을 지나간 사람에게 최면을 걸고 그 상황속으로 최면을 통해 유도를 하면… 의식적으로는 감지를 못 했던 (그러나 무의식속에 마치 카메라 캡쳐같이 저장되었던) 범인의 인상착의도 … 끄집어 낼 수 있는게 최면술의 잠재능력이다.
그러나… 알 수 없는 뇌의 미로 속에서 사실적 정보도 가능하지만 그 정보 역시 허구적으로 가공되었을 가능성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본다.
혹시 이 정신병은 영적인 원인은 없을까 … 하는 것이다.
나는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정신병이 100% 영적인 원인에서 온다고는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히 연관 가능성은 있다.
무슨 말이냐면, 정신병이… 혹시… 나쁜 영적인 세력에 의해 생성될 수는 없는가 하는 것이다.
당연히 있다.
성경에 많은 사례가 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가 무엇인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인 설명은 …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그러나… 영적인 파워를
가진 사탄과 마귀들의 영적인 영향력은 … 우리 몸이
성령이 거하는 성전이 아닌 상태라면… 충분히 그들이 잠입하여 장난을 할 가능성은 있다.
감기 걸리면 감기귀신… 음란물 보면 음란귀신… 이런식으로 모든 것을 다 악령의 역사라고 극단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은 건전한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으로
보면… 바로 그것이 … 마귀들과 사탄의 아담과 하와 이후의 … 행각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을 우리는 못 볼 뿐이다.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이 정신병으로
나타 나는데… 우리는 그것이 100% 신체
기능의 오류인지, 아니면 악령의 영향인지… 알 수
없다.
알 수 없다고 해서 …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 가장 오묘하다고 하는
인간의 뇌… 그 중에서도 그 뇌의 신비로운 작동 원리… 그것이 우리에게는 아직도 미스테리한 부분이지만, 혹시 우리가 모르는 뇌의 ‘비밀통로’ 가 존재하여 다른 차원의 영적인 영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우리가 태어날 때 이미 심어 놓으신 그 통로가… 우리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통을 할 수 있는… 영적인 ‘체널’ 일지도 모른다.
ㅎㅎㅎ 그것이 Holy Backdoor 일 수 도 있다.
그리고 그 백도어를 관장하시는 분이 성령님일 수 도
있다.
이분에게 잘 보이면 우리의 영적 간구 (Spiritual
Supplication) 가 쑥~쑥~ 잘 통과되어 하늘에 신속하게 전달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이 백도어를 사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끊임없이 Hacking 을 시도 할것이고 그 체널을 Jamming 하고 distort 하기 위해 별의 별 … 이단사설과 의심.의혹의 전파를 쏘아 될 것이다.
아마, 백도어지기인
성령님이 없었다면, 우리의 간구는 수 많은 방해를 받고 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래서 백도어지기에게 도움을 청하여 그의 close monitor 하에 기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가정 확실한 전달 방법이 아닐까… 한번 생각 해
본다.
우리의 뇌를 너무 믿지 말자!
치매걸린 사람이 언제 자기가 치매 걸릴 것이라고 생각
했겠는가.
그러나 치매에 걸리면… 뇌에 이상이 생기면… 실상이건 허상이건.. 나에게는 다 실상으로 느껴지게 된다.
실상으로 느껴지면 나는 허상속을 실상처럼 살게 되는것이다.
정말 이런 상황은 피해야 겠다.
그러기 위해선, 하나님의 성전인
내 육신을 잘 관리하고,
든든한 백도어지기를 항상 옆에 둠으로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악령들의 틈타가 없게 하는 것이 ..
최선책이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