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148) – 무서운 통제 기술2024-07-02 10:14
작성자 Level 10

어제 신문 가사를 보던 중국으로 파견되어 근무하던   외국인이 Wechat 이라는 (한국의 KakaoTalk  비슷한텐센트라는 중국회사가 2011년도에 개발한)  소셜미디어 앱을 사용하던중 생각없이 최근 있었던 홍콩의 백만군중 시위 사건이 담긴 사진 한장을 살짝 올렸다가계정을 박탈당한 사건을 트윗에 올린 기사를 보았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Wechat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고 또한 중국내의 회사업무 때문이라도  필요하기 때문에다시 계정을 Re-open 하려고 했더니자기가 거짓선동적 내용을 유포한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고 해서  없이 인정을  다음재등록을 진행했는데자신의 얼굴을 웹캠으로 찍으라고 해서 그것까지 하고 지문도 입력하라고  해서 그것 까지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그것보다  황당한  것은 사람이 단지 한장의 사진을 올렸는데도 어떻게 그것을 집어 내었느냐는 점이다.

 

한달에 1  이상 된다는 접근 Traffic  … 하나 하나 공안들을 시켜서 검열한다고ㅎㅎㅎ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겠지만요즘은 AI  Profiling 기술이 디지털 스캐닝과 접목되어 소셜미디어상에 있는 모든 디지털 데이터들을 스캔하고대조하고분석하고확인 Match 하는데…  결과가 실시간으로 즉시 나타날 정도의 수준이다.

 

사실 이것은 중국만의 놀라운 기술은 전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YouTube  이런 디지털 스캔 기능이 당연히 있다.  다만유튜브는 지적소유권에 대한 확인작업을 위한 기능이지만중국에서의 스캔은 ‘검열 위한 것이기에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나는 유튜브에 가끔 동영상들을 올린다

내가 제작을 하지만 내용을 꾸미는 작업 (백그라운드 뮤직효과사운드편집된 “남의” 사진/동영상 클립등에서 가끔 “소유권” 관련 경고가 뜬다

 

남의 음악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말은 유튜브 직원이  동영상을 하나 하나  들여다 보고  안에 포함된 음악을 데이터베이스와 일일이 대조확인을 하여허가 없이 남의 음악을 쓰는구나… 라고 결론내리고 경고문을 보내는것은… ㅎㅎㅎ 전혀 아니다.

 

 모든것이 자동화된 AI  작업이다.

 

Shazam 같은 앱은그것을 작동시킨 다음 어떤 음악을 들려 주면 음악이 누가 부른 어떤 곡이고  음반이 몇년도에 출반된 곡인지를 불과 수초내에 알려주는 판국이니…   유튜브의 디지털 스캔 작업 능력은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니다.

 

더더욱아예 확실한 목적을 두고 모든 리소스와 서포트를 동원해 개발해  중국의 ‘검열’ 시스템은… 과히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오래 전에 벤쳐회사를  적이 있었는데한국의 스타트업 회사와 스마트 운전면허증 프로젝트를 가지고 동안 대박의 망상을 가진채  (?) 올린 적이 있다.

 

지금은 어린아이도  웃음  보편화  기본 ‘가술’  하나이지만  당시 (거의20여년   해도 획기적인 Technology Prototype 이었다ㅎㅎㅎ

 

스마트 운전면허증 시스템이 구축된 환경에서경찰이 운전자를 세우고 스마트 운전면허증을 받아 시스템 트렌시버에 삽입을 하면 본부서버에 통신망을 통해 연결되고 운전자의 각종 정보 (과거 위반및 처벌 경력체포영장 발부유무인적및 병력 사항 등등 실시간 (1 으로 경찰차로 무선으로 전달된다.

 결과에 따라 경찰은 적절한 action  취할  있게 된다… 라는 당시의  벤쳐 기술이었다.

 

그런데  시스템은 현재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초보적인 기본 기능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어떤 주에서는 (내가 사는 콜로라도도 포함된다 걸음  나아가 License Scanner  장착한 경찰 차가 슬슬 돌아 다니면서 1초에 20 까지의 차량 번호판을 자동스캔하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본부 서버로 보내어운전자를 세우고 그로부터 운전면허증을 건네 받을 필요도 없이, 1분도 아닌 거의 실시간 수초내에 경찰차의 모니터에 운전자에 대한 여러 데이터가 표시될  있게 되었다.

 

이것이 어떤 주에서는 아직  프라이버시 Law 때문에Legalize 공방이 있기 때문에 합법화가  주에서도 low profile  조용히 시행되고 있다.

 

어쨋든 그로부터 20여년 이상 지났으니 얼마나 엄청난 기술 발전이 있었겠는가.

 

요즘은 안면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군사영역을 제외한  분야의 (상업적가장 선두주자는 중국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상하이에 본사를  보안회사 이스비전과 손잡고 13 명의  국민 얼굴을 3 안에 구별하는 얼굴인식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게 얼마  얘기니까지금 쯤이면 일반상용화만  됐지 이미 개발은 끝났다고 보아야 한다.

 

 처음 내가 얘기한 ‘검열  에서도 말했지만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개발된 ‘톈왕 (하늘의 그물)’이라고 명명된  시스템은  중국 정부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영상 감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라고   있는데중국 정부는 반부패·반범죄 시스템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고 전해진다.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판별하는 인공지능 폐쇄회로(CCTV) 범죄 용의자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범인을 가려낸다는 것인데,  도심지역에만  2000만대의 감시 카메라가 범죄자 추적에 사용된다고 한다.

 

Market Research 회사인 HIS 따르면 2016 중국의 거리와 건물공공장소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는 17600만대로 미국 (5000만대) 3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얼마   중국 장시성 난창시에서 열린무려 5  관중이 운집한 홍콩 스타 장쉐유 (Jacky Cheung)  콘서트에서 경제 범죄로 수배 중이던 31 남성을 비롯한 수십명의 사람들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사람이 많으니까 어떻게 경찰이 자기를 발견하고 조사하겠느냐는 생각을 하고 아내와 콘서트장을 찾았다는데 … 혁신 기술에 당한 셈이다.

 

중국은 이런 얼굴인식기술이 사용된 신체착용 카메라 (바디캠) 장착하여경찰이 일일히 대조 확인을 하지 않아도스캔한 결과를 자동적으로 이어폰으로 알려주어 용의자 검거에 일익을 담당한다고 전해진다.

 

 얼굴 인식시스템을 사용한 상하이 메트로는 얼마    3개월 동안 567명의 범인을 지하철에서 검거했다고 한다.

 

또한  시스템은 지난해 산둥성 칭다오 국제 맥주축제에서 활용돼 범죄 용의자 22명을 검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하며,  푸젠성 샤먼시에서는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 이후,  버스 소매치기 사건이 30% 줄어들었다고 야단들이다

 

얼마전아까도 얘기했지만,  홍콩에서는 백만명이 넘는 시위대가 모여서 홍콩당국이  중국과 범인 인도 협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철폐하라고 가두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시위  앞장서서 시위를 진두지휘 하거나 옆을 돌아 다니며 시위대를 리드한 사람들이 경찰들의 집중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경찰들이 어떻게  정보 (어느 병원에 언제 입원했는지 알았는지응급처치가 끝나자 마자 들이닥쳐 그들을  체포하여 갔다는 소식이다.

 

경찰들이 특별 스캔 장비를 착용한  시위군중을 향해 다가가면실시간으로 스캔된 (안면인식정보가 본부서버로 전송되고  중에 리더격으로 보이는 (그냥 와와하며 따라가는 사람과 리드하고선동하는 사람을 구별  낸다고 한다사람들이 확인되면타격 경찰들은그들을 현장에서 체포하기는 여러 사정상 어려우니까,  의도적으로 일단 공격을 가한다고 한다.

 

부상당한 시위리더급들은 당연히 근처 병원으로 자동으로 실려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다른 레벨의 시스템이 등장하는데 그것은기사에  의하면중국당국이 이미 홍콩내의 모든 의료시스템을 해킹   있는 Backdoor  만들어 두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화웨이가 자기들이 개발한 네트워크와 5G 장비들에 백도어 기능을 implement   놓지 않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다만  ㅎㅎㅎ)

 

경찰 전문관계자들은  백도어를 통해 … 병원 진료 기록에 접근하여… 누가 병원에 입원하였는가를 확인할  있고 데이터를 이미 스캔되어 확인이 되어 있는 체포자 명단과 대조확인을  다음체포대를  병원으로 보내어 손쉽게  자리에서 체포한 것이다.

 

이것은 나의 추리가 아니라실제 사실을 기사화한 신문의 내용이다.

 

무서운 세상이다.

Big Daddy  세상이다.

 

미국은  그런가?

한국은?

 

다르다면일단 미국과 한국은 그래도 범죄예방과 퇴치를 위한 것이  주목적이다. (일단 믿자!)

 

그러나 중국은 전혀 사정이 다르다.

 처음 언급한 외국인이 홍콩시위 사진을 올렸더니..  중국인 친구들이 이게 무슨 일이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냐하며 되레 묻더라고 한다.

 

도대체 밖에서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들은 모른다.

 

중국은 철저한 보안철벽 속에서 인민들의 모든 것을  감시 통제하기를 원한다.  구글과 유튜브가 중국사회에서 사라진지가 오래다.

네이버와 다음도 대부분 차단되어 있다.

 

아마도  <우민정책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게 믿을  있는 People Control 메카니즘 이라고 중국의 지배자층들은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미국은 그것을 이미 알고 있고이제 향후 100 이상  영향을 끼칠 … 앞선 5G 기술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를 Remote Control 하기 위해 침입중인 화웨이의  Potential Risk 아예 지금 싹뚝제거하려고 하는 것이다.

 

아직도 트럼프 대통령을 정치와 경제의 문외한이며 (ㅎㅎㅎ 그는 당신이 가려고 해도 쉽게 못가는 Wharton School 나왔고 개인 자산이 40억불을 넘는다즉흥 결정을 내리는 괴팍한 인물로만 (아니다… 초지일관.. America First  초심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다알고 있는 사람들이여… 미국 대통령들 중에서이렇게 적극적으로 자국의 안녕과 질서와 이익을 위해 이런 저런 얘기 들어가면서도 우직하게 초지일관 밀고 나가는 대통령이 있었는가를 생각해 보라.

 

나는 고고한 철학과 변치않는 신념과 고매한 인격을 갖춘 (그러나 무능하고 타협을 모르고 잘나가는 집안사업 말아먹는  자기만족에 빠져 있는 거시기보다는거칠고 까칠하고 무식하게 보여도  나라 지국민  먹여 살리려고 돌쇠처럼 초지일관 앞장서서 나아가는 .. 그런 머시기가  좋더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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