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기근, 역병, 전쟁등은 성경의 역사를 통하여 볼 때 하나님의 <간섭> 이었던 경우가 많다.
인생사의 원리가 Self-sufficient 한 하나님의 <섭리>를 기반으로 잘 운영되고 있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간섭> 이필요할 때도 있다는 말이다.
계시에도 <일반> 계시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직접 개인에게 보여 주시는 <특별> 계시도 있듯이 말이다.
또한, 믿음에도 <원칙> 이 있어서 맹신적인 믿음이 어리석게 보일 때도 있지만 아주 가끔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 말 그대로 <맹신> 적인 믿음이 통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전지전능하시고 그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주권 (Sovereignty) 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간섭>에 대해, 원칙에 어긋난다… 원리에 위배된다… 독단적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위치에 우리는 있지 않다. ㅎㅎㅎ
개개인의 인생사.. 그리고 세상사에서 일어 나고 벌어지는 모든 사건과 사고들은 우리 인간의 시각에서 보면 당연히 Random 하고 우연적인 일 일 수 있다.
떼를 지어 지나가다 앞에 작은 구덩이가 패어져서 도무지 지나갈 수 없어 갈팡질팡하는 개미떼들 앞에 내가 조그마한 나무가지를 놓아서 다리를 만들어 준다고 해서, 개미들이 그 <사건>을 어떤 수퍼 인격체가 그렇게 했다고 인식하지는 못할 것이다.
굳이 비약해 본다면, 그 사건은 개미들에겐 일종의 자연의 <섭리> 라고 보여질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개미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그저 우연히… 어쩌다가 운이 좋아 .. 자연적으로 다리가 생겼다… 라는 생각 조차도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본능적으로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그 보다는 조금 낫지만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면 개미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제한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우리 인간들도, 벌어지는 세상속의 전쟁과 기근과 재난과 질병들을 보면서 … 그것들이 과연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 이라고 …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이정도로 인간의 상상력은 풍부해 질 수 있다) 대부분… 그냥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 자연법칙이 만들어 낸 결과물 일 뿐이다라고… 거의 개미들과 대동소이한 …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벌어진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을 보면서 마음 속이 갑갑하다.
방법이 없어서도 갑갑하고, 그러지 않아도 정치 경제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있는데 .. 정말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우리들의 앞날이 음울해 지기 때문이다.
팬데믹 (Pandemic) 이 될 수도 있는 이것이 과연 우연히 벌어지는 사건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야 하겠는가?
이것이 하나님의 <간섭> 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인가?
만일 이것이 하나님의 간섭이라면 …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 것인가?
성경말씀에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라는 말이 전도서에 있다.
왜 초상집이 나은가?
여기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잔칫집은 즐겁다.
잔칫집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흥이 나는 곳이다.
그러나 초상집은 슬프고 웃음도없고 음울하기도 하다.
그런데…
진칫집에선 우리는 별로 생각을 안한다.
안 하는 것이아니라.. 할 필요가 없다.
즐겁게 얘기하고 먹고 마시고 노는데 무슨놈의… 생각이 필요하겠는가?
그러나 초상집에서는… 우리는 생각을 많이 한다.
씨잘데 없는 듯한 (?) 나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고.. 내 친구도 죽었는데 나도 곧 가겠지… 죽으면 어디로 가나.. 그러고 보니 인생의 영화와 부귀도 다 헛것이네.. 라고도 생각 하고… 생각하다가 온다는 말이다.
그 생각은 우리가 평시에는 생각조차 안하는 생각이다.
그걸 하나님은 원하신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언젠가는 간다는 사실...
펄펄 뛰고 방방 돌고 껄껄 웃고 픽픽 냉소하던 나도… 결국은 어디론가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를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이다.
Status Check!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프로젝트 메니저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모른다면 그는 프로젝트 메니저가 될 자격이 없다.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나고 어떻게 진행하고 어떤 Risk 가 있고 어떤 Mitigation Plan 이 있고... 를 파악 하고 있어야 하는게 프로젝트 메니저의 기본 그리고 Primary 기능중 하나이다.
인생사의 극소 일부분중에 하나인 내 직업에도 이것이 이토록 중요한데, 하물며 거대한 인생사 속에서… 나의 앞날에 대해 생각을 안 한다면… 인생 프로젝트 메니저 자격이 있겠는 가 하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혼인식에는 빠질 때도있지만 장례식에는 거의 안빠지고 간다.
갔다 오면 또 배운다.
또 뉘우친다.
또 생각한다.
우리는 생각이 부족하다.
이번에 발생한 우한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적어도 나에게는 우연이 아니다.
그 누구가 그냥 자연발생이라고 우기면 할 말은 없지만… ㅎㅎㅎ
자연발생이라는 것이 … 틀린 말은 아니지만… 타짜가 그냥 내가 든 화투짝만 바라본다면 타짜가 아니다… 타짜는 남의 패도 봐야하고 나에게 들어 올 패도 생각해야 한다… 먼가를 See Beyond 한다는 말이다.
See Beyond… 어디서 많이 듣던 말 아닌가?
그렇게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선각자, 선견자, 선지자 라고 한다.
앞서 생각하고, 앞서 보고, 앞서 안다는 말이다.
See Beyond 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 누가… 계획을 하고 화생방전 (?) 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뿌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냥 우연히 자연발생이 가장 어울리는 설명이 된다.
그러나 재난, 기근, 역병, 전쟁등은.. 하나님이 노골적으로 보여 주시는 손길임을 알아야 한다.
예전에도 하나님은 불평과 불순종의 극치를 보이는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이 재난과 기근과 역병과 전쟁을 통해… 메시지를 던지시고, 더 나아가서는 채칙질도 하시고, 살육도 강행하시고…. 결국 이스라엘 민족중 선지자 선견자 선각자를 통해 그들의 회개를 이끌어 내시고, 다시 그들을 Reset 시키고 Moving Forward 하게 하셨다.
Reset!
지금은 다른가?
it’s Identical!
하나님이 메시지를 던지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슨 메시지인지는 우리가 다 안다.
인정하기가 싫을 뿐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무슨 메시지를 하나님이 보내실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너도 나도 그저 모른채 안 들리는채 … 미친척 하며 살고 있을 뿐이다.
사울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쟁에서 탈취한 가축들을 개인 욕심으로 쓰려다가 하나님에게 추궁을 당하니까 그것들을 가져다가 하나님에게 제사 지내는 데 쓰려고 했다는 거짓말을 했을때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 는 뜨끔한 말씀을 하셨다.
지금 우리들은 온갖 모양과 방법으로.. 하나님께 제사드리려 하고 있다.
어떤이는 엄청난 돈으로 교회성전 짓는데 쓰라고 터억~ 통큰 기부를 한다.
어떤이는 예배 처소에 각종 미디어 장비 무대장치 조명 사운드로 예배 세트를 만들어 휘향찬란한 제사를 들이려 하고 있다.
어떤 이는 TV 프로그램을 통채로 사서 자신들을 과시하려는건지 진짜로 예배실황을 만방에 알리려는 건지… 삐까벅쩍한 제사를 드리고 있다.
순종이 나은데 말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만 하면 되는데.
결론을 내어 보자.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의 여정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계획과 명령에 <순종> 할때는 Everything was Hunky
Dory~
그러나 그들이 불순종하였을땐…. 어김없이… 찾아 오는 사건들…
지진, 폭풍, 기근, 역병, 그리고 이방민족들의 약탈과 전쟁…
Are we getting the message?
코로나 바이러스.
먼가 있다.
메시지가 있다 (라고 생각하자).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우리 모두 다 안다.
지금 미국등에서 백신을 개발하여 임상실험에 들어 갔다는데… 그것이 수개월은 족히 걸린다.
내 생각엔 더 빠른 방법이 있긴 하다.
그 방법을 쓴다면 백신 개발 이전에 그 역병이 사르르 살아 질 수 도 있다.
물론 사람들은… 그것이 자연적으로 없어졌다… 라고 생각 하겠지만.. ㅎㅎㅎ
생각 좀 하고 살자!
이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