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2) – 인생 (?) 을 돌아보며2024-06-28 15:33
작성자 Level 10

어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갑작스레 다음과 같은 생각을  보았다.


청운(?) 꿈을 가지고 낯선 미국땅에 거의 40여년전에 와서시카고에서 시작한 음악쪽 공부를 동양인에겐 장래가 없다는 교수의 현실적(?)  한마디 (?) 당장 때려치고켈리포니아 드림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오픈카비치에서의 선탠등 꿈꾸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똥차를 끌고 장거리 (시카고 to 켈리포니아 달릴  있었는지 도중에 몇번 서고 말썽을 일으킨 남들은 줘도 싫다는 중중고 Chevy Vega  끌고켈리포니아 토랜스에 어설프게 정착하여,

 

컴퓨터 전공으로 학업을 마치고 좋은 회사라는 IBM  취직하고 결혼하고  놓고 (물론 그사이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거의 16년간 살던 LA 에서 덴버로 회사를 전근하여애들 말썽없이    키우고좋은 교회 정하여 신앙생활  하며, LA 에서부터 하던 성가대 지휘찬양팀 인도와 문화.방송 사역도 계속하고그러던  갑자기 바람이 불어 그놈의 소프트웨어 벤쳐한다고  다니던 회사 단박에 관두고다시 켈리포니아 어바인으로 가서 2년간 천방지축 날뛰다가~ 망해서 (?) 돌아와 잠시 쉬다가 (?)  바람이 불어 동부의 보스톤서부의 칼라베시스와 레드우드 시티에의 게임회사에 가서 일하느라 기러기 생활 7년을하며 그동안 한국.중국이다 우럽.러시아다 외국출장 재밋게(?) 싸게싸게 돌아다니다가,

 

3년전 회사에서 layoff 당해 드뎌 귀향하여 그해에 즉시로 교회에서 축구하다 오른 발목 뼈가 세군데 부러지는 불상사(?) 4개월간 고생하고 돌아온 1년사이에 교통 티켓 3장을 연거퍼 억울하게(?) 먹고이제 딴맘 안먹고 조신하게 아름답고 포근한 콜로라도 산자락에서 지금까지 22년째 거주하며  다가올(?) 은퇴  때까지 은둔고수처럼 숨을 죽이며 회사에서 충실히(?)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40년이면 강산이 4 변했다는 건데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예전의 기억들을  올리면 지금도 가끔 흥분이 되고 미소를 띄게 되기도 한다.

 

한가지… 만일 내가 그때에 지금 같은 생각과 인생의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면나의 삶이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장담은 할수 없겠지만확실한  무척  재미나고 성공적이고 목적달성이  삶이 아니었겠는가 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그러므로솔로몬은 인생을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말씀하셨지만나는 이것 저것 거져 맛본 나의 인생은  재미난 것이고 그런 인생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believe it or not)~

 

오블라디 오블라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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