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Page Title Facebook 커뮤니티에 연재된 스티브의 페이스북 칼럼입니다.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의견을 모았습니다.
제목Facebook 칼럼(4) – 황당한 이야기2024-06-28 15:34
작성자 Level 10

몇달 , Translation agency 라며 불쑥 이메일이 왔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야  전문서적이 있는데 약간 급한 스케쥴인데 관심이 있냐고. 2 간의 시간을 준다고.

 

회사일이 조금 빡빡한 상황이었지만 

after hour  시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OK 했다.

 

비용을 협상하는데 보통떄 받는 Rate 보다 조금  높히 불렀다밑져야 본전이니까.

일단 간단한 테스트를   결정한다기에 보내준 간단한 자료를 번역해서 보냈더니 

OK 란다.

 

 200 페이지 분량의 마케팅에 관한 “Advertisement for result” 라는 자료를 받았다.

 

번역료는 3번에 걸쳐서 착수전 30%, 중간에 30% 그리고 마치고 난후 40% 받기로 했다.

 

 NDA 등등의 contract 서류를 작성한 다음착수금으로 보이는 수표가 와서 보니 $3,400 이다.

 

예상보다 많은것 같아 연락을 하니자기기  실수를 저질렀는데 협조를 부탁한다고한다.

 

 사람 (번역가)에게 가야  돈이 합쳐져서 나에게  왔다는 것이다.

 

그리니까  수표를 일단 디파짓하고 그중에서 남의 돈인 $1,500  보내 돌라는 말이다.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의뢰자에겐 $1,500 정도  많이 청구  놓고나에게서 이중으로  돈을  먹겠다는 심산으로 보였다.

 

  망설였지만그게 불법인거 같지는 않았다왜냐면 실지로 브로커들은 커미션이라는 명목으로 차액을 챙기기도 하기 떄문이다.

 

그게 그들의 능력이기도 하니까어쨋든 내가 손해 볼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수표를 디파짓 하였다.

 

다음날  브로커가   $1,500 Walmart  가서 MoneyGram 으로 바꾸어 자기가 주는 주소로 보내 돌라는 부탁이다.

 

 MoneyGram  받을 사람의 이름과 함께 돈을 주고 신청하면 일종의 passcode  준다그리고  Passcode 받을 사람에게 보내주면그가 미국내에 있는 아무 Walmart 이든 가서 자신의 신분증과  번호만 보여주면 cash  찾을  있다는 것이다.

 

조금  이상한 생각이 났지만일단 나에게 돈이 들어 왔으니 OK 라고 생각했다다음날 은행에 첵업해 보니 아직 pending 이다브로커가 연락이 와서  수표는 clear 될것이니지금 상황이 급하니 가능하면 오늘  MoneyGram  보내 돌란다그럴까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찜짓해서 수표가 clear  다음 보내주겠다고 했다그리고 은행에 가서 확인을  보니  수표는 ‘가짜’ 수표라는 것이다.

 

하마트면 가만히 앉아서 $1,500 사기 당할뻔  케이스다집에 돌아와서은행에서 수표가 가짜 수표라더라 라고 브로커에게 연락했더니..

 

믿을  없다이럴 수가 있느냐내가  회사에 연락해서 엄중히 따지겠다죄송하다번역작업 일단 중단하고 기다리라 면서 자기가  흥분한듯 얘기한다그리고는 연락이 없다종적이 묘연하다.

 

이메일도 없어졌다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예를 들어 100명에게 이런 사기 행각을 벌여 5% 정도인 5명만 속아 넘어간다 해도 $7-8000 장사가 된다.

 

일년이면 연봉 십만불 장사가 되는 셈이다.


날씨도 더운데  시원해 지라고 경험담을 얘기해 보았다. No Pain No 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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