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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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Facebook 칼럼(88) – 마우이 관광 얘기2024-07-01 09:40
작성자 Level 10

이번에 다녀  하와이 <마우이 대한 간략한 방문 소감(?) 이다.

 

 하와이에는 카우아이오아후몰로카이라나이마우이하와이   6 개의 주요 섬이 있다.

마우이는 '계곡의 '이라 불린다고 하는데하와이에서  번째로  섬이다.

 

Condé Nast Traveler독자들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국 최고의 해변'으로 꼽는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신성한 Iao Valley 주립공원혹등고래가 대이동을 펼치는 장관, Farm-to-Table 음식  할레아칼라의 장엄한 해돋이…   모든것을 (결혼식 참석을 ) 3-4 만에  섭렵한다는 것은 불가능이겠지만 we tried our best!

 

첫날은 저녁 무렵 Kahului (OGG) 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하고 (원래 예약한 차가  나갔다고 하여 캐딜락 SRX  Free Upgrade  주었다공항에서 얼마  떨어진 Marriot Courtyard 호텔에 여장을 풀고저녁을 먹으러 돌아 다니다가 근사한 타이 레스토랑에 들어가 파타이베이슬 후라이라이스그리고 탐염쿵 수프를 시켜 먹었다.

 

 다음날은 아침 일찍 부터  반드시  봐야 한다는 Lahaina  목적지로 삼고 해변도로를 따라 상쾌하게 달렸다.  기온은  85 정도로 상쾌했다.  라하이나에서 거의 바닷가 끝과 끝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거리 쇼핑을 즐겼다.

 

그런데 그곳 해변가 바닷물은 정말 기가 막힌다.  일단  파도가 없다그냥 잔잔한 파도인데 어린아이들이 그래서 그런지 많이 뛰어 다니며 놀았다.

바닷가 쪽으로 한참 걸어가도 그리 깊지 않고 물은 수정같이 깨끗하고 차겁지도 않았다.

우리는 한참을 걸어가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가봤더니  거북이들이 해변가로 올라와 쉬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나무 한그루가 하늘과 땅으로 가지에 가지를 쳐서 마치 여러 나무가 있는것 처럼 보이는 유명한 Banyan Tree 가있는 곳도 보았다.  높이도 높이지만 나무의 두께가 장난이 아니었다.

 

얼마전 <걸어서 세계속으로?> 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유명한 몬총 (Monchong) 음식점인 <Lahaina Fish Co>  찾아 가서, TV 속에 나오던 넘실되던 파도가 보이는 바로  table  앉아서 배터지게 점심을 먹고 여러street shop  구경하며 거의 하루를 보낸것 같다.

 

우서운건그날 저녁 (하루 늦게공항에 도착한 딸아이를 공항에서 픽업하여  다시 Lahaina  가서  바로  레스토랑에서 바닷가의 밤경치를 보며 음식을 먹었다는 얘기다ㅎㅎㅎ

 

 다음날은  새벽 3시에 일어 났다.

 

 유명하다는 해돋이 산인 할레아칼라 (Haleakala) 국립공원으로 가야했기 떄문이다.  일단 오려는 사람들은 많은데 parking space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돋이 구경예약을 미리  사람들만 들어   있다.

도착하니 거의 4시경인데 사람들이 이미 많이 모여있었다.   해발 10,000 피트가 넘는 곳의 바깥 기온이 장난이 아니다.  달달 떨면서 그래도 좋은 자리 하나 확보 (?) 하려고 해뜨기 한시간 전부터 나가서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다.

 

6 반쯤 해가 뜨는데추장 비슷한 하와이 본토백이 아줌마 (공무원이다 하와이 말로 어쩌고 저쩌고소리치며 떠오르는 태양을 찬양 (?) 하는데  분위기가 장관이다.

 

 잘난 (?) 1분여 간의  돋는것을 보려고  수많은 인간들이 새벽 3시에 일어나 2시간 달려 왔다는걸 생각하니..  웃음도 나왔지만 이떄 아니면 언제 내가 이곳에서 해돋는것을 보겠는가를 생각하니 감사했다는 … 얘기다.

 

그다음으로,  유명한 Road To Hana  타고 가면서 기암절벽과 기괴한 해변가 등을 구경하고 Maui Garden of Eden and Arboretum 이라는 기막힌 절경을 자랑하는 가든에서 별별 식물과 대나무 숲과 폭포슈 등을 관람하고 다시Hana Road  타고 나오는데 길은 위험하기도 하고 정말 계속해서 꼬불꼬불 달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곳이라는걸 실감했다.

 

우리 호텔이 결혼식장과 David  머무는 호텔과  멀어서, David  그날 부터 3일간 Wailea  있는 호텔을 잡아주어서 그곳으로 다시 짐을 싸서 이동을 했다.  그런데 너무한게 하룻밤에 $450  뭐냐.  우서운건 1 초엔 $600 까지 올라 간단다.  추우니까 관광객들이 그쪽으로  몰리는 모양이다.

 

 Wailea Kea Lani 호텔은 순전 resort 목적으로 만들었다는데 규모가 혀를 두룬다.

 하와이에서 그렇게  호텔은 처음 봤다호텔방 안을 Suite 처럼 만들어 놓은것도 특이했지만호텔 주위가 온통 luxury 투성이다.  호텔 바로 아래에서 수영장과 선탠하는 가든과 인조 백사장 장소에서  바로 연결되는 해변가로의 path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곳에 있는 beach front 호텔들이 협력(?) 하여 해변가를 따라 산책로를내생각으론  5마일 정도만들어 놓은것도 흥미로왔다.  (우리는 왕복 5마일까지 아침에 waling  했다).

 

그곳에서 GoPro Cam 가지고 수중 촬영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즐겼다.

 

호텔 근처에 각종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게 있었는데 놈의 무슨 인연인지 타이 레스토랑에 거의 하루에 한번은 간것 같다.  그래도 이상하게 물리지가 않았다.

 

결혼식 장소는 그곳에서  40 떨어진 Haiku Mill 이란 곳에 있었는데 곳은  생각으론 정말 특이한 결혼식장이다.  건물이 아니다.  그냥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마치 로마의 원형 극장같은 느낌?  각종 나무들과 꽃들이 만발해 있고  전체 facility  결혼식 참석자들만 이용하게 된다.

 

결혼식에 관한건 생략하고… 리허설이 끝나고 shuttle bus  모든 게스트들이 40 달려서 미리 마련된  after party boat  타고 바닷가로 나가서 그곳에서 DJ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칵테일을 마시며 가족과 친구와의 대화를 나우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게 끝나니까 밤인데젊은 애들은 즉시로 (?) club 으로 뒷풀이 (?)  하러 따로 가고우리는 늙은 (?) 몸을 이끌고 호텔로 돌아 왔다는 얘기다.

 

결혼식날… 식이 끝나고 왠놈의 Dance party  3시간이나 한단 말인다… ㅎㅎㅎ

 

어쨋든 우리도 나가서 오랜만에 춤도 추고 정말 재미나게 보냈다.

춤을 추는데 가만히 보니까 가족중에 어린애들이 3명이 나와서 춤을 추는데이상한 춤이길래 (사실 유명한 코미디언 쇼에서한번 봤다)  자세히 봤는데 요즘 유행한다는 Floss Dance .

 

 어른들이 신기해서 애들에게 물어 보니까 얘들이  세우더니   동작을 레슨 (?)  준다.  그런데 이걸 몇번 가르쳐주어도 그놈의 어른들이 따라하지를 못한다ㅎㅎㅎ 그런데 애들은 기막히게 한다.

나도 몇번 따라  보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았다.

 

어찌저짜하여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는  다음날 출발인데, David  1-2  머물며 골프 한번 하겠냐고 했지만 (유명한 골프 클럽이 근처에 있었다사양하고… 돌아 왔다는… 얘기다.

 

결혼식 참석이 focus 였기 때문에 모든 곳을  가볼수는 없었지만며칠동안의 마우이 관광은 무척 인상 깊었다.

 

예전에   오아후 관광과는  다른 차원의 느낌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집중적으로 마우이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일주일간 지내고 싶다.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마우이에서 보낸다면 그것보다 멋진 event  없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12월이다.  2018년도도 거의  지나간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여행하며 릴렉스하고 즐기듯 생활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만  현실은 그게 물론 아니다.

 

기회가 매일 오는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기회가 오는 시간이라면 … 그냥 .. 최대한으로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Just Do It  나이키 catch phrase  무척 공감된다.

 

 

Above All …  감사한다 정말 감사한다.. 만사에...

 

Thank you fo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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